민주당 "한덕수, 내란 처벌 두려워 김문수 지지하냐"
"CCTV에 포고령 문건 공람하는 장면 잡혀"
김한나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덕수 전 총리는 '계엄 문건은 본 적 없다'고 강변해왔지만 계엄 전 포고령 문건을 국무회의 참석자들과 공람하는 장면이 CCTV에 잡혔다. 한 전 총리는 이제 부정할 수 없는 내란 공범"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전 총리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마음'으로 사전투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며 "내란 가담이 드러나며 내란 혐의 피의자로 출국 금지 된 내란 2인자가 뻔뻔하게 극우 내란 후보를 위해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한다"며 한 전 총리와 김문수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내란 세력이 쌓아올린 거짓의 모래성이 진실의 파도 앞에 허물어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 6.3 대선에서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내란 수괴 윤석열과 여전히 그에 부화뇌동하고 있는 내란 세력들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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