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 "朴대통령 국회 방문, 명분 쌓기 꼼수"
민주당 4선 이상 중진 모임, "김병준 사퇴 카드 가져와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의 일방적인 국회 방문에 대해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열린 ‘민주당 4선이상 중진모임’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국회까지 오는 모습은 집착으로 보이고 스토커 같은 모습이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이 움직이는데 사전 약속도 없이 오는 게 어디 있나"라면서 "순수한 의도가 아니라 계속 정국 회복 이후에 명분을 쌓는, 너무 좀 진실로 민심을 수용하는 자세라기보다 계속 그걸 정면으로 수용하지 않고 살기 위한 제스처를 하는 느낌으로 다가온다”며 꼼수로 규정했다.
박병석 의원도 “최소한 (대통령이) 김병준 사퇴 카드는 가져와야 (여야와)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상 의원은 “하야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하야는 품격을 갖춘 대통령이 내려올 때 하야라고 하는거지 이런 경우는 하야라고 말하면 안돼”라고 비판했고, 이에 송 의원은 “퇴진이지”라고 가세했다.
이날 조찬 모임에는 송영길·변재일·문희상·박병석·원혜영·박영선·안민석·김진표·오제세 의원 등 9명이 참석했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열린 ‘민주당 4선이상 중진모임’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국회까지 오는 모습은 집착으로 보이고 스토커 같은 모습이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이 움직이는데 사전 약속도 없이 오는 게 어디 있나"라면서 "순수한 의도가 아니라 계속 정국 회복 이후에 명분을 쌓는, 너무 좀 진실로 민심을 수용하는 자세라기보다 계속 그걸 정면으로 수용하지 않고 살기 위한 제스처를 하는 느낌으로 다가온다”며 꼼수로 규정했다.
박병석 의원도 “최소한 (대통령이) 김병준 사퇴 카드는 가져와야 (여야와)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상 의원은 “하야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하야는 품격을 갖춘 대통령이 내려올 때 하야라고 하는거지 이런 경우는 하야라고 말하면 안돼”라고 비판했고, 이에 송 의원은 “퇴진이지”라고 가세했다.
이날 조찬 모임에는 송영길·변재일·문희상·박병석·원혜영·박영선·안민석·김진표·오제세 의원 등 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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