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계' 이찬열도 탈당...추가탈당은 없을듯
손학규계 최측근, 추미애 만류에도 탈당 강행
경기도의원 출신의 이 의원은 손학규 전 대표가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할 때 동반탈당한 데 이어, 2009년 10월 재보궐선거 당시 손 전 대표 지역구인 수원 장안을 물려받아 국회에 입성할 수 있었던 손 전 대표의 최측근이다.
손 전 대표는 지난 4.13 총선때도 더민주의 지원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이찬열 의원에 대해서는 지역구를 직접 찾아 지원사격을 했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추미애 대표를 찾아 탈당을 통고했다.
추 대표는 이 의원의 탈당을 강력 만류했지만, 이 의원은 "미안하다"며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 탈당으로 더민주 의석은 121석으로 한석 줄어들게 됐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더이상 손학규계의 추가 탈당은 없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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