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JP가 '세상에 믿을만한 회고록은 없다' 했잖나"
"김만복 증인 채택 요구? 일일이 대응할 가치 못 느껴"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 이상 이야기할 가치가 없다. 일부러 그걸 키워서 산더미 같은 의혹, 편파기소 이런 것을 다 덮어버리려고 하는 의도 (아닌가). 진짜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는거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종북몰이나 색깔론에 뭐 그렇게 심각하게 (대응할) 필요가 뭐가 있나"라며 "여전히 최순실 게이트도 있고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도 있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진실공방할 것도 없다. 개인 회고록을 가지고 다 끄집어내 진실공방할 건가"라면서 "김종필 전 총리가 ‘본인은 회고록이라고 안 쓰고 증언록이다’라고 유명한 말을 남겼다. '누구의 회고록이든 세상에 믿을만한 회고록은 없다'고 했다”며 '송민순 회고록'의 신뢰성을 깔아뭉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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