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손학규 탈당 찬반 팽팽, '판단보류' 다수
호남 '탈당 찬성' 다수, 부산-대구는 '반대'가 다수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한나라당 탈당에 대해 찬반 여론이 팽팽한 가운데 '판단 보류' 의견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손 전지사의 행보에 따라 상당한 후폭풍이 몰아닥칠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가능한 여론조사 결과여서 주목된다.
19일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손학규 탈당 반대'가 34.9%, '찬성'이 30.1%로 반대 여론이 4.8%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도 35%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1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백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p다.
<국민일보>와 <여의도리서치>가 같은 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손학규 전 지사의 탈당에 대해 응답자의 35.5%가 '잘못된 결정'이라고 답했고,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31.9%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판단유보 의견은 32.6%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전북의 경우 56.6% 대 12.6%, 전남에서는 49.4% 대 10.5%로 잘했다는 응답이 많았고, 광주에서도 46.6% 대 7.5%로 탈당 찬성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부산은 44.1% 대 19.8%, 대구 44.6% 대 18.6%, 울산 34.0% 대 20.7%로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다. 반면에 경북과 경남에서는 각각 44.2% 대 29.1%, 34.5% 대 30.3%로 잘했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에서는 44.2% 대 30.5%, 인천 역시 42.9%대 22.8%로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했으나 경기에서는 36.7% 대 37.1%로 비슷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2백6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75%p이다.
<중앙일보>의 자체조사에서는 탈당 반대 입장이 찬성 입장보다는 다소 큰 격차를 보였다. 손학규 전 지사 탈당에 대해 '잘못한 일'이라는 의견이 46.9%인 반면, '잘한 일'이라는 의견은 33.2%에 그쳤다. 특히 '탈당이 잘못됐다'고 답한 응답자 중 42.2%는 '지지도가 낮으니까 범여권 쪽으로 옮겨갔을 것'이라며 손 전 지사 탈당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5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이다.
그러나 SBS와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는 손학규 탈당에 대해 '잘한 선택'이라는 답변이 41.9%로 '잘못한 선택이었다' 39.6%보다 높았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과거로 회귀하려하기 때문에 탈당한다'는 손 전 지사의 주장에 대해선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51.1%로 '공감한다'는 의견 36.9%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6백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0%p였다.
19일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손학규 탈당 반대'가 34.9%, '찬성'이 30.1%로 반대 여론이 4.8%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도 35%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1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백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p다.
<국민일보>와 <여의도리서치>가 같은 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손학규 전 지사의 탈당에 대해 응답자의 35.5%가 '잘못된 결정'이라고 답했고,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31.9%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판단유보 의견은 32.6%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전북의 경우 56.6% 대 12.6%, 전남에서는 49.4% 대 10.5%로 잘했다는 응답이 많았고, 광주에서도 46.6% 대 7.5%로 탈당 찬성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부산은 44.1% 대 19.8%, 대구 44.6% 대 18.6%, 울산 34.0% 대 20.7%로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다. 반면에 경북과 경남에서는 각각 44.2% 대 29.1%, 34.5% 대 30.3%로 잘했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에서는 44.2% 대 30.5%, 인천 역시 42.9%대 22.8%로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했으나 경기에서는 36.7% 대 37.1%로 비슷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2백6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75%p이다.
<중앙일보>의 자체조사에서는 탈당 반대 입장이 찬성 입장보다는 다소 큰 격차를 보였다. 손학규 전 지사 탈당에 대해 '잘못한 일'이라는 의견이 46.9%인 반면, '잘한 일'이라는 의견은 33.2%에 그쳤다. 특히 '탈당이 잘못됐다'고 답한 응답자 중 42.2%는 '지지도가 낮으니까 범여권 쪽으로 옮겨갔을 것'이라며 손 전 지사 탈당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5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이다.
그러나 SBS와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는 손학규 탈당에 대해 '잘한 선택'이라는 답변이 41.9%로 '잘못한 선택이었다' 39.6%보다 높았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과거로 회귀하려하기 때문에 탈당한다'는 손 전 지사의 주장에 대해선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51.1%로 '공감한다'는 의견 36.9%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6백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0%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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