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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우병우 아들 '의경 꽃보직' 논란

언론의 특혜 의혹 제기후 '더 나은 자리'로 옮겨가

이번에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에 대해 '의경 꽃보직'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한겨레>에 따르면, 우 수석 아들은 의무경찰(의경) 복무 2개월여 만에 의경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지방경찰청(서울청)으로 전출됐다. 이 전출은 의경 행정대원의 전보 제한기간 규정을 위반해 이뤄졌고, 인사위원회 개최 등 절차도 생략됐다.

서울청 관계자는 <한겨레>에 “의경으로 선발돼 지난해 4월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됐던 우 수석의 아들 우아무개(24)씨가 같은 해 7월3일부터 서울청 운전병으로 전출됐다”고 밝혔다. 또다른 서울청 관계자는 “이상철 당시 경비부장(경무관)의 요청으로 이뤄진 전출”이라고 밝혔다.

경비부장은 서울시 집회·시위 관리의 핵심이자 의경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수장이다. 우씨는 지난해 12월 경찰 인사에서 이 부장이 서울청 차장(치안감)으로 승진하면서 현재 차장실로 옮겨 근무하고 있다.

우씨가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무한 지 두 달 반 만에 인근의 서울청으로 전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한겨레>가 이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경찰청의 ‘국가 병역자원 효율적 배분 등을 위한 의무경찰 선발 및 인사배치 개선 세부 시행계획’(2015) 문건을 보면 지난해 10월 이전까지만 해도 의경 행정대원의 전보는 부대에 전입한 지 4개월 이상, 잔여 복무 기간이 4개월 이상 남았을 때로 제한돼 있다. 또한 운용부서에서 소속기관 경비과로 소요인원의 2배수를 추천한 뒤 경비과장을 위원장으로 한 인사위원회(5인)를 열어 심사해 선발하게 돼 있다. 하지만 서울청 관계자는 “우 수석 아들이 전출될 때는 이 과정이 모두 생략됐다”고 밝혔다.

서울청 차장실은 의경 보직 중에서도 ‘꽃보직’으로 꼽힌다. 지난해 4월 우 수석 아들이 스스로 복무지를 지원해 선발하는 정부서울청사에 배치될 당시 일부 언론에서 특혜 의혹을 제기했었으나, 바로 두 달여 뒤 상대적으로 더 나은 자리로 옮긴 것이다.

의경 출신 한 관계자는 “의경은 주로 시위 진압에 투입되고, 정부청사에 배치된다고 해도 하루 종일 서 있어야 해서 힘든데 차장실 근무는 내근을 할 수 있어 다들 가고 싶어하는 곳”이라며 “(이런 곳은) 자리도 잘 나지 않을뿐더러 난다 해도 쉽게 갈 수도 없다”고 말했다.

우 수석 아들을 운전병으로 요청한 이상철 서울청 차장은 이에 대해 “선발 절차를 차장 부속실장이 진행해서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는다”면서도 “전임자의 추천 등 알음알음으로 당시 3명을 추천받았는데 이 가운데 우 수석 아들이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와 뽑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시 우 수석 아들이라는 보고를 받았으나 (운전병 하는 데) 아버지가 누구인지 신경쓸 게 뭐가 있냐고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겨레>는 우 수석에게 아들의 특혜 논란과 관련된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했으나 우 수석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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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6 개 있습니다.

  • 2 0
    교육부 나가의 사실

    개육부 나가의 망언은 망언이 아닌 사실이라는 팩트
    치푸니 계통 앉혀놓고
    1%로 지들 끼리 다해쳐먹었다는 것
    요놈들 지지하는 개궁민들아
    정신차려라

  • 2 0
    hyong0153

    아직 안 걸려 들었지만, 적어도
    우벼우급이 수두룩한 것 다 안다.
    스스로 방빼면 도와주는 거다.

  • 4 0
    hyong0153

    우병우, 이거 한방에 거것구나.
    어디선가 계속 갈때까지 깔 모양인데,
    얼른가라.
    전형적인 나쁘고, 부도덕하고, 부정직하고,
    국민우롱하고, 공직기강 뒤죽박죽시키고,
    ~~~~~~~~~~~~~~~~~~~~~~~
    법과 기술이전에 수신하고 제가에 전념 해라.

  • 2 0
    우리 병우가

    우병우가 맹바기의 총공격을 당하는구나. 너무불쌍타. 그네님을 위하여 할 일이 많이 남았는디 이를 우짜노 ㅋㅋㅋ

  • 5 0
    지나가다

    이런 것들만 골라 모은 해외여행전문 보톡스 꼴통닭이야말로 정말로 대단하쥐 않나? ㅋㅋㅋ

  • 5 0
    군대에서 높은 놈 자식은 부탁안해도

    알아서 챙겨주는 건 수십년이 흘러도 여전하구만. 내 군대있을 때도 보니까 높은 넘 자식들은 자대배치 받은 후에 금방 더블백싸서 본부로 옮기더니만 아직도 여전하군. 의경가서 서울청 가는 것도 제일 꽃보직인데 그걸 또 옮겨주는 건 누가봐도 챙겨준거지. 내 군대있을 때도 사령부나 본부에 있는 넘들은 집안에 누가 한가닥 하는 넘들 집안이던데. 창피한줄 알아야 돼

  • 1 0
    기시주

    이 건 좀 아니다

  • 4 0
    요색낀

    급성 담마진인가?

  • 4 0
    긴ㄸ

    역시 우리애들은 개돼지구나

    사람아들은 차장실에서근무하고~~

    바큰혜 대답하라 되지도않는 외교한다고 놀러다니지말고 개돼지

  • 4 1
    슬립낫

    모든게 죄다 특혜를 받고 사는구나,,, 처가집 빌딩 , 우병우 아들 병역 등,,,
    참 부럽다 부러우

  • 15 0
    혜일거사

    이런 개 돼지 보다도 못한 놈이
    우리의 노통을 수사한다고 수작을 부렸다니,
    분하고 억울해서 억장이 또 한번 무너지네...

  • 6 0
    ㅋㅋ맨

    개 돼지들도 다 가는 군대를 왜 안가는거지?

  • 20 0
    썩은 내 쩐다

    이런 놈이 노무현을 수사했어?
    기가 막혀 눈물이 흐른다

  • 5 0
    이건 분명한 특혜다.

    이건 분명한 특혜입니다.
    모 경찰서 방범순찰대에 배속돼 있는 저의 친구도 올해 초 행정병으로 지원하려고 했는데 "전입 후 3개월 이상" 지원자격에 미달돼 아예 지원도 하지 못했습니다.
    제 친구는 전입된지 2개월밖에 안됐습니다.

  • 5 0
    ㅂㄱㅎ보다 더한놈이 될란가

    ㅆㅂ 색기들 총체적으로 놀고 자빠졌구만!!!!!!!!!!!!!!!!!!

  • 6 1
    젖국

    아오지 탄광과서 김일성대 기쁨조과로 간 년도 있는데 뭘 그랴

  • 22 0
    공자왈

    한 미친 년이 설치니 나라가 쑥대밭이 돼 가는구나

  • 8 1
    나부랭

    아니 기자양반...... 차라리 내일도 해가 뜬다... 라는 기사를 써라~~

    몰랐냐? 저사람 하나만 그러겠어? 알면서 쉬쉬했던 니들 기자들 죄도 있고.. 방송사 검찰청 정부 다 공범들 아닌가? 뭘 새삼스럽게~~

  • 9 0
    개돼지가 아닌 것이 증명됐네

    개돼지들이 별것도 아닌 걸 갖고 난리야!
    갈아엎자!!! 못살겠다!!!

  • 24 0
    정권교체

    남의 자식 귀한 줄 알아야지
    지 자식 귀한 줄만 알면
    자식도 망치고 부모도 망한다.

    우병우 말년에 관재수가 활짝
    전과자가 될 수도...

  • 18 0
    참 경상도인

    역시
    치마폭에 쌓여 사는 인간들이 틀리다
    유신 군사독재 친일. 숭미적
    사대주의 정신아래
    자기들은 다 옳고
    다른 사람들일 바보 천치 종인줄
    아는구만
    정말로 더러운 인간들
    그래도 일주일이면 잊어버리고
    또 지지하고 찍어준다
    Tk. Pk 분들
    나라를 팔아 먹어도 한달이면 잊고 또 찍어준다
    독재 유신에 친일에 잘 길들여진
    우메한 사람들
    이제 반성좀 하시지요

  • 14 0
    부정당선녀 장물녀 닭양

    저따위 검새를 갖다쓴 무능무식부패덩어리 닭양이 문제입니다

  • 13 0
    ㅂ번

    좌우 빨갱이로 시선돌리고..빼먹고 나눠먹고.나눠주고

  • 16 0
    우병우가 아니고

    따뜻한 곳으로 우향우네
    우향우 !

  • 23 0
    99%

    민초들의 세금으로 호화호식하는 이나라의 1% 들이
    아무리 비리를 저지르고, 부패해도
    뭐가 두려울까?
    또 표를 주는 경상도 얼간이들이 있으니...

  • 13 0
    생각나무

    개 돼지들 사는 세상에서는 너무도 당연한
    일, 좌니 우니 지 사는 거랑 별반 상관없는 일에 개거품 내고 껄떡일 때 야내들은 1프로 진입하며 딴세상 산 겨
    투표가 내 힘이다.

  • 11 0
    ken

    두아들을 전방에 보낸 아버지로써 두아들에게 값자기 한 없이 미안하고 이렇게 미안하게 만드는 대한민국이 싫어진다.
    특히 큰아들은 인제가면 원통해서 어떻하나라는 말이 있는 최전방에 있는데.....
    어떻게 존경해야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한없이 부끄러운 존재가 됬는지, 그런 사람들을 중용하는 리더는 도대체 이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 9 0
    개, 돼지여, 봉기하라~~

    쥐, 닭이 활개 치는 나라,
    개, 돼지는 서럽네...

  • 17 0
    상전...

    야, 혹시 우 수석 아들은 뒷자리 태우고
    이 차장이 직접 운전대 잡는 거 아니냐....ㅋㅋㅋ

  • 20 0
    씨바 태어나길 잘 태어나야 돼...

    어찌어찌 운정병을 관례도 안 따르고 급히 구했는데
    그게 마침 우 수석 아들이었다는 얘기네....ㅋㅋㅋ
    아~ 놀라워라~~

  • 12 0
    다이아 수저...

    "당시 우 수석 아들이라는 보고를 받았으나
    (운전병 하는 데) 아버지가 누구인지 신경쓸 게 뭐가 있냐고 한 바 있다....”
    고 덧붙였다.

    이거 웃자고 한 얘기지....??
    우 수석 아들인 줄 미리 안 건 아니고?

  • 12 0
    그냥 이땅을 떠나라

    ^^밀어주고 댕겨주고~ㅎㅎ
    ^^너희들만의 천국이구나!
    개 돼지만도 못한 놈들!

  • 6 0
    유유상종

    칠푼이부터 조사해라!! 다같은 넘들이야!! 닭년을 쫓아낼때가 다가오고있다

  • 10 0
    사극감상

    장희빈 빽 믿고 설치는 장희빈 친정 식구들 비슷하네! 4약이 기다리고 있는걸 각오해야할것이야!

  • 12 0
    협객

    연얘인 포르노 풀어라 ㅋㅋㅋㅋ
    개돼지들의 먹이감 하나 던져줘러 ㅋㅋㅋㅋㅋ

  • 20 0
    나리 자식인가

    개돼지들과는 확연히 다르구나

  • 15 0
    운전수라신경쓸거읍따?

    이 시키도 거짖말..

  • 16 0
    정권교체

    썩어빠진 박근혜의 똘마니들
    레임덕이 되니
    어디서 돌연 나타난
    하이에나가 고기 뜯어먹듯
    온 몸을 찢어버리누나

    국민들 피눈물 흘리게 하면
    천벌을 받는거다.

  • 19 0
    민정수석실

    ㅇ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차출해서 부자가 같이 근무하지 그랬냐 ? 하여간

  • 16 0
    참 섬세한 배려지?

    어떻게 알고 그럴까?

  • 40 0
    개돼지의 나라 맞네

    저 꼭대기부터 밑바닥까지 안 썩은 데가 없네..

    진짜 이놈의 나라 개돼지의 나라네

  • 38 0
    권오

    이게나라냐 역시 ㅜ개돼지 나라'''
    저런인간이 국가최고 사정기관 대표라니...
    그네야 너도 참 능력있어
    어찌이도 한결 같으냐....
    썩고 문드러진 감자만 콕찍어 쓰는것 보면....
    우씨야 니색기만 중요하지,,,그렇지 이 씹 쌕꺄

  • 26 0
    1%의 자식

    1%의 작태, 자유경제나외치며(무한경쟁으로 밤에 개구리많이 주는넘이 유리), 무자비성있어서 99%에게 가혹하다. 근데도 99%들중에 찍어주었으니 해처먹는거 아니냐? 99%덜이여 정신좀차리자 응

  • 54 0
    줄줄이 사탕

    청와대 사람들의 허접한 지랄들이
    줄줄이 나오는 구나
    저런 것들이
    나라 어쩌구
    애국 저쩌구
    지금도 떠드니......
    구역질 난다.

  • 49 0
    개같은 나라

    개같은 정권
    개같은 언론
    개같은 암닭
    개같은 친일
    개같은 숭미
    개같은 최경환
    개같은 우병우

  • 65 0
    블레이드가이

    우병우 이 건 하나만으로도 민정수석자리 사퇴하고..
    검찰조사 받아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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