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론'에 취해 있던 이회창 신한국당 총재는 김영삼 당시 대통령에게 김대중 국민회의 후보의 대선 비자금 수사를 강력 요청했다. YS는 그러나 검찰에 비자금 수사 연기를 지시했다.
이에 격노한 이회창 후보는 YS를 맹비난하며 탈당을 요구했고, 대선 직전 포항에서 열린 대선 필승결의대회에서는 그의 지지자들이 YS의 허수아비를 만들어 두들겨 패고 화형식을 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 후보는 이를 만류하지 않았고 그후 사과도 하지 않았다.
당시 화형식을 본 YS는 크게 노해서 그해 11월 신한국당을 탈당하는 동시에 이인제 후보의 탈당과 대선출마를 막지 않았고 이는 보수의 분열로 이어져 이회창 후보는 39만표 차이로 고배를 마셔야 했다.
YS는 지난 2010년 한나라당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집권 당시 이회창 감사원장을 국무총리를 시키고 당 대표까지 시켜줬는데 어느 날 나보고 탈당을 하라고 했다"며 "그 때 결심한 게 '이회창씨는 절대로 대통령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결국 떨어졌다"며 자신이 이회창 후보를 낙마시켰음을 분명히 했다.
'YS 허수아비 화형식' 사건은 지금도 보수 분열의 대표적 사건으로 회자되고 있다.
지난 4.13 총선에서 국민의당은 39석이라는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여소야대가 되면서 20대 국회와 향후 정국의 칼자루를 국민의당이 쥔 것처럼 보였고 국민의당은 크게 고무됐다.
급기야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최측근인 이태규 당선인은 4월22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년 대선때 '새누리당과의 연정' 가능성까지 흘렸다. 이때까지만 해도 국민의당과 청와대간 '밀월'이 예상됐다.
그로부터 며칠 뒤인 4월26일 국민의당은 이날 경기도 양평의 한 리조트에서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안철수 대표는 김상조 한성대 교수로부터 부실기업 구조조정과 양적 완화에 대한 강연을 들은 뒤 옆에 있던 박지원 의원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양적 완화가 뭔지 모를 것 같은데요? 하하하. 아유 참…"이라고 박 대통령의 언론간담회 발언을 비꼬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됐다.
안 대표는 더 나아가 옆 자리의 천정배 공동대표에게 "너무 경제를 모르는 사람이 청와대에 앉아 있어 가지고…"라며 "경제도 모르고 고집만 세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보도를 접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안철수 대표, 선거 승리했다고 벌써부터 오만이 하늘을 찌르네요"라고 발끈하며 "얼른 대통령께 사과하세요!"라고 촉구했으나 안 대표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청와대는 안 대표 발언에 이례적으로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내부적으론 부글부글 끓었다. "안철수는 절대로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는 격한 반응이 흘러나왔다.
그로부터 정확히 한달 뒤인 5월25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권도전 선언이 전격적으로 터져나오며 정가를 밑둥채 흔들었다.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이 수년간 공 들여온 '반기문 카드'가 마침내 실체를 드러낸 것이다.
'반기문 카드'는 안철수 대표에게 상극이다. 반 총장과 안 대표의 지지층이 25%이상 가량 겹친다는 분석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은 아연실색하는 분위기다. 반기문-문재인-안철수 3자 대결 가상여론조사에서 안철수 대표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돌이켜 보면, 박 대통령의 냉담한 반응은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단과의 '5.13 회동' 직후부터 감지됐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3차례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요구했고 합의문에 '검토'한다는 내용이 담기자 "박 대통령이 크게 달라졌다"고 극찬하며 제창 허용을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보란듯이 제창 요구를 일축했고, 더 나아가 야당들이 통과시킨 '상시 청문회법'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거부권을 행사했다. 여소야대에도 불구하고 칼자루를 쥔 국민의당에 협조를 구하지 않고 정면돌파하겠다는 선전포고인 셈이다.
박 대통령은 유승민 의원의 부친상에 조화도 보내지 않고, 수년전 자신을 비난한 이종걸 원내대표를 지난해 10월22일 여야 대표 회동때 청와대에 부른 자리에서 "왜 그때 그년, 이년 그런 거예요"라고 따졌을 정도로 시쳇말로 뒤끝이 세다. 그 뒤끝이 이번엔 안 대표에게 향한 모양새다.
이제 공은 국민의당으로 넘어왔다.
국민의당은 그렇지 않아도 반(反)새누리당 정서가 강한 호남이라는 호랑이 등에 올라타 있다. 새누리당과의 연정 운운할 때마다 호남 지지율은 폭락했다. 안 대표가 얼마 전 "새누리당과 연정은 없다"고 선언한 것도 호남 민심 때문이다.
이에 정가에서는 안 대표와 국민의당이 향후 박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전투적으로' 바뀔 수밖에 없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과 더민주 사이에 설 공간이 박 대통령에 의해 원천봉쇄됐기 때문이다.
서울에 서식하는 똥개도 다 서울 시민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대통령은 능력이 있어야 한다. 몇십 년 뒤를 준비하는 능력. 그리고 고집불통이 아니어야 한다. 그리고 아는 게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말을 조리있게 진실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돈을 벌어봤어야 한다. 그리고 애를 키워 봤어야 한다.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확실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 그리고 부정하고 무능한 정권을 처단해야 한다!
뷰뉴에 들어서면 숱한 사진들이 펼쳐지는데 박근혜의 퉁퉁 붓거나 보톡스라도 맞은 듯 심술통이 보이는 사진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물론 좋아할 사람들도 있겠으나 뷰뉴의 성격상 싫어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급적 적게 보이도록 편집 좀 다시 해 주십사 부탁합니다.
항상 부끄럽게 생각해왔지. 우린 기레기 맞아. 그래도 박대표가 그전에 문화일보 있을 때 경제관련 기사나 칼럼 본 기억이 있는데 꽤 인상적일 정도로 날카로웠다네. 그런데 어쩌다 박대표 자네가 친노친문프로퍼갠다 매체를 만들어 먹고 사는지, "이찌방 안철수스토커" 매체의 수장이 되었는지, 부끄럽지 않은가? 이데올롤기를 떠나 뷰스앤뉴스 는 뉴데일리보다 저렴하다네
만물이 그 도를 넘을때 흉폭해지는데, 그것이 마치 뽕맞은 것처럼 환각스러우니, 자해정치꾼들이 이 나라를 쥐락펴락하는 동안, 국민을 위해 싸우던 사람들을 종북몰이 마녀사냥으로 국민 서민 손으로 직접 죽이게 했으니, 이제, 누가 그들을 위해서 싸워줄 것인가? 가련하구나. 몇 이나 남았을까?
지난 대선을 통해서 작금의 여당이 얼마나 많은 패악질을 자행했는지, 뜬금없은 NLL 논쟁을 도발하고, 사과 한마디 없죠? 경제민주화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싸지르고 스스로 얼음왕국을 구축했는가, 하면 쓰잘 데 없는 사업에 골몰한 결과가 교과서 편집권을 정부가......ㅋㅋㅋ
여권의 신화적 호소가 먹힐 것 같냐는? 반기문을 통한 신화적 권위가 지속적으로 먹힐 것 같냐는? 형편없는 전략이라는......ㅋㅋㅋ MB의 신화나 박정희를 통한 신화를 그저 계승한 근혜의 무능은 고스란히 국민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그게 먹힐 전략이니?....ㅋㅋㅋ
웃었다..안철수 한마디에 청와대가 저런 반응을 보였다고 기사를 쓴 뷰스앤 편집장이 궁예질에 박수를 보낸다 ㅋㅋ 대통령이 반기문 지원 하면 반기문이 대통령 될수 있는거야? 머야 그런 과거부터 내려온 말은 거짓인가 대통령은 자당의 대권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수는 없어도 떨어 뜨릴수 있다고 하는데 언제부터 대통령이 미는 여권 후보가 무조건 대통령 될수 있었냐.
양적완화라는 말을 알기나 할까,,, 호호 경제를 모르는 자가 청와대에 앉아 있으니 아유 참,,, 조롱을 하더라도 여자라는 점을 고려했어야지 뽀록 났을 때 적극 해명하던지,,, 오보라고 안그래도 뒷끝작렬,,,이라는 데 넌 아웃이야 이제 접어라 대통령은 대통령을 안되게 하는 힘은 있다
레임덕 방지하고 정국 주도하려고 조만간 이명박 심판을 시작할겁니다 그렇다면 국민은 환호할 것이고 레임덕은 실종되고 정국을 주도하게 됩니다 이걸 내년 대선까지 밀고 가면 박근혜가 낙점한 반기문이가 집권할 수도 있습니다다 정통민주세력은 이런 상황에도 대비해야 할 겁니다 심판은 좋으나 점수만 따고(재집권) 면죄부를 주는 것이 될 수도 있으니,,,
이회창 “朴 대통령, 독단에 빠진 건 아닌지 걱정” “옛날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수직적 통치로 회귀하려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정의의 리더십이 없으면 부정부패가 만연하다. 또 아부사회, 비협사회가 된다. 정의의 기준이 없고 사회 분위기가 수직화되면 눈치를 보기 시작한다” 2015.09.03
기자는 25% 이상으로 보았지만... 내가 보기에는 50% 이상 중복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실제 철수 지지율은 갤럽, 리얼미터 등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주 지지층이 50대 이상에서 지지를 받고 있고 이는 결국 박근혜 지지층 즉 새누리 지지층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보면 된다. 특히 반기문이나 오세훈의 지지율이 상승하면 역으로 철수 지지율은 하락한다.
집권 가능성 제로인데 뭐하러 호남이 이런 당에 기대를 걸겠는가? 속세화면 어떠냐하던 호남인들은 연정 정권도 집권이란 생각에 혹시나하는 기대를 가졌겠지만 박근혜에게 찍힌 안철수때문에 이것 마져도 물건너 갔다 앞으로 안철수 똥고빨아야 하는 놈들과 아닌 놈들간에 균열이 생길 거고 이는 곧 분당을 의미한다 즉 안철새 무리는 새누리로 흡수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