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5.18 기념식에 3년 내리 불참
이란 부통령 접견 일정, 기념식엔 황교안 총리가 참석
대신 황교안 국무총리가 정부를 대표해 참석할 예정이다.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5.18 기념식이 열리는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마수메 에브테카르 이란 부통령 겸 환경부장관을 접견할 예정이다.
당초 박 대통령은 18일 오전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에브테카르 부통령 접견으로 회의가 오후로 미뤄졌다.
박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취임 첫 해인 2013년 뿐이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할 때 태극기만 흔들 뿐 노래를 함께 부르지 않았다.
2014년엔 정홍원 국무총리가, 2015년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참석한 바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5년 임기 동안 한 차례만 참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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