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선거 통해 연정 안하면 안되는 나라로 가야"
"원내교섭단체 4-5개 나오도록 중대선거구제로 바꿔야"
정의화 국회의장은 9일 "실제 선거를 통해서 그렇게 (원내교섭단체인) 20명 이상의 당이 4~5개 나올 수 있도록, 연정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나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노회찬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이번에는 묘하게 교섭단체가 3개가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쭉 중대선거구제를 주장했다. 제가 13년도에 국회의장이 되어 첫 제헌절 때 축사를 하면서 그 말을 했다. 그러고 작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계속 그랬다"며 "저는 그렇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마지막에 선거구 획정 논의 할 때 권역별 비례대표를 안 하고 소수 정당에 조금 더 도움이 되도록 연동형으로 하는 것을 가능하면 달성시켜 보려고 애를 썼다"며 "한 쪽이 또 막혀가지고 되질 않았다"며 새누리당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또 마지막에 선거권 연령 18세로 확대하는 것은 받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보니 우리나라하고 폴란드를 제외하면 OECD 34개국 중에 32개국이 18세 이하이다. 그리고 16세인 곳이 두 곳인가 한 곳이 있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우리나라 수준이 어떤데 19세인 것이 말이 되느냐, 낮추자고 했지만 그것도 한쪽이 막혀 가지고 안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노 원내대표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성숙된 민주주의는 다원적 민주주의로 가는 것이다. 양당제 자체의 폐단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양당제는 동서 양당제여서 동서간의 지역적 마찰을 부추기는 것도 없지 않다"고 호응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노회찬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이번에는 묘하게 교섭단체가 3개가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쭉 중대선거구제를 주장했다. 제가 13년도에 국회의장이 되어 첫 제헌절 때 축사를 하면서 그 말을 했다. 그러고 작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계속 그랬다"며 "저는 그렇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마지막에 선거구 획정 논의 할 때 권역별 비례대표를 안 하고 소수 정당에 조금 더 도움이 되도록 연동형으로 하는 것을 가능하면 달성시켜 보려고 애를 썼다"며 "한 쪽이 또 막혀가지고 되질 않았다"며 새누리당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또 마지막에 선거권 연령 18세로 확대하는 것은 받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보니 우리나라하고 폴란드를 제외하면 OECD 34개국 중에 32개국이 18세 이하이다. 그리고 16세인 곳이 두 곳인가 한 곳이 있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우리나라 수준이 어떤데 19세인 것이 말이 되느냐, 낮추자고 했지만 그것도 한쪽이 막혀 가지고 안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노 원내대표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성숙된 민주주의는 다원적 민주주의로 가는 것이다. 양당제 자체의 폐단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양당제는 동서 양당제여서 동서간의 지역적 마찰을 부추기는 것도 없지 않다"고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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