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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오픈프라이머리는 당론. 내 맘대로 폐기 못해"

"당론으로 폐기되면 그때 다시 공천룰 정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8일 친박계의 오픈프라이머리 불가 공세와 관련, "그건 누구 개인의 뜻을 가지고 될 일이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김 대표는 이날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성균관 추기 석전대제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당론으로 관철시키는 게 안된다고 확정이 될 때에는 그때 가서 또 당의 공식기구를 통해 방향을 잡아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 공천룰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그것은 나 혼자할 일이 아니다. 현재의 당론도 보수혁신특별위원회에서 다수의 참여자들이 공식적인 의논을 통해서 도출해낸 결론"이라며 "의총을 통해서 당론으로 결정된 사안인 만큼 이것은 당 대표가 마음대로 할 일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들의 절대적인 다수의 생각과 또 우리 당의 당론으로 결정될 정도의 많은 절대 다수의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은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데 대해서 찬성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그 정신은 어떠한 경우라도 훼손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청원 최고위원이 오픈프라이머리 폐기시 책임론을 제기한 데 대해선 "방법론에 있어서 처음부터 시작할 때 우리 당 혼자로는 안되고 야당과 합의를 해서 법을 바꿔야만 될 일이기 때문에 그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이야기를 내가 했지 않나? 그 노력을 마지막까지 해보겠다"고 일축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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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발뺄려고 밑자락 까는구나

    조만간 오픈프라이머리를 말한적 없다고 하겠네. 무졸 ㅋㅋ

  • 14 0
    대선의 추억

    ㅋㅋㅋ 무성이..ㅋㅋ 팽 당한겨?

  • 16 0
    국민

    오픈프라이머리 하고 싶으면 광역별비례대표제를 받으면 되는거잖어.
    그럼 야당도 오픈프라이머리한다고 하던데..
    광역별 비례대표제가 나쁜것도 아니고 좋은건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하긴 그래봤자.. 닭의 결제를 못받으면 깨갱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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