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북한이 뭘 가져오는가에 달려있다"
북한에게 과도한 에너지지원 요구 철회 압박
5차 6자회담 마지막날인 12일 한국과 미국이 잇따라 북한의 결단을 압박했다. 과도한 에너지 지원 요구를 철회하라는 압박으로 풀이된다.
12일 외신들에 따르면,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숙소인 차이나월드 호텔을 나서면서 "우리가 갈 수 있는 거리를 북한이 알고 있고 자신들이 어떻게 하면 상응조치가 무엇이 나올지도 북한은 알고 있다"며 "북한이 오늘 뭘 가져오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수석대표들이 오늘 중 결론을 내고 성과물을 내자는 것은 하나의 목표"라며 "오늘 회담이 어떤 방향으로 되든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베이징 하늘은 밝은데 6자회담 앞길은 잘 보이질 않는다"고 말해 협상이 막판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이날 숙소인 세인트레지스 호텔을 나서며 "오늘이 이번 회담 마지막 날"이라며 "북한이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그러면서도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는 예단하고 싶지 않다"며 "좋은 뉴스가 있을지 하루 더 지켜 볼 것"이라고 재차 북한의 결단을 압박했다.
12일 외신들에 따르면,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숙소인 차이나월드 호텔을 나서면서 "우리가 갈 수 있는 거리를 북한이 알고 있고 자신들이 어떻게 하면 상응조치가 무엇이 나올지도 북한은 알고 있다"며 "북한이 오늘 뭘 가져오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수석대표들이 오늘 중 결론을 내고 성과물을 내자는 것은 하나의 목표"라며 "오늘 회담이 어떤 방향으로 되든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베이징 하늘은 밝은데 6자회담 앞길은 잘 보이질 않는다"고 말해 협상이 막판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이날 숙소인 세인트레지스 호텔을 나서며 "오늘이 이번 회담 마지막 날"이라며 "북한이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그러면서도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는 예단하고 싶지 않다"며 "좋은 뉴스가 있을지 하루 더 지켜 볼 것"이라고 재차 북한의 결단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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