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교황 방한, 행운 찾아드는 계기 되길"
"아시안게임에 모든 기관 협력, 지원해 주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발언에서 오는 14일 예정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거론하면서 "이번 방문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 이후 25년 만에 이뤄지는 중요한 행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로 다가왔으나 표 예매 부진 등으로 고전을 하고 있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해선 "인천 아시안게임이 이제 44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경기장 시설, 행사 운영 등 미비한 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점검해 주기 바란다"며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협력, 지원해 주기 바라며, 아시안 게임 붐 조성과 대표선수들의 훈련 등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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