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단식 유가족, 광화문광장 김영오씨 1명만 남아

유경근씨, 단식 22일만에 병원으로 이송

세월호 유가족 단식농성 22일째인 4일 고 윧예은양 아버지 유경근씨가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유경근씨는 이날 오전 단식농성을 벌여온 국회 본청 앞에서 유가족 기자회견후 극도의 건강 악화로 단식을 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앞으로 대변인 역할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써 단식농성을 계속하고 있는 유족은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중인 고 김유민양 아버지 김영오씨 한명으로 줄어들었다. 22일 전에 15명의 유족이 시작한 단식은 폭염 등으로 탈진하는 유족들이 잇따르면서 김영오씨만 남게 됐다.

김씨는 그러나 단식을 계속한다는 입장이며, 가수 김장훈씨도 이날 동조단식에 돌입했다.

유경근 대변인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단식 풀고 병원에 왔습니다. 링거 맞고 있는데.... 심심하고 좀이 쑤셔 미치겠네요"라면서 "유민이 아빠는 광화문에서 계속 단식 중입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쓰러지지 않고 끝까지 잘 하실 수 있도록"이라고 기원했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 53
    쇼쇼쇼~~

    심심하니까 단식한다? 사상이 꼬롬하구나.. 단식 풀꺼면 왜 했지? 잘난체 했나??

  • 39 3
    이게 나라냐?

    대학생들은 뭐하는지.... 이게 나라냐?

  • 3 64
    단식하면 지율

    쇼하느라 고생많다.

  • 68 5
    못된

    뱌뀐년과 새리당 때문에 국민이 고생이다

  • 68 4
    특명하달

    가수 김장훈을 보호하라!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