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도 노조에 '50% 성과급' 지급키로
적자 개선 여부 불투명속에도 지급키로 해 논란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노조에 지난해 지불하지 않았던 성과급 50%를 지급키로 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8년만에 적자로 반전된 데 따라 50%를 지급하지 않았었다.
기아차는 19일 "지난해 환율하락과 국내외 판매부진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영향으로 발생한 지난해 성과급 문제를 원만히 해결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격려금 50%를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특히 현대차와 달리 생산량 만회 등 다른 조건을 연계하지 않고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적시, 이번 합의가 현대차의 전례에 따른 것임을 분명히 했다.
기아차 노조는 회사가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19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구체적 투쟁방침을 결정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아차가 지난해 적자로 반전된 데 이어 올해 국내외 경영상황은 지난해보다 더 험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같은 추가 지급결정이 나와, 앞으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아차는 19일 "지난해 환율하락과 국내외 판매부진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영향으로 발생한 지난해 성과급 문제를 원만히 해결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격려금 50%를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특히 현대차와 달리 생산량 만회 등 다른 조건을 연계하지 않고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적시, 이번 합의가 현대차의 전례에 따른 것임을 분명히 했다.
기아차 노조는 회사가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19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구체적 투쟁방침을 결정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아차가 지난해 적자로 반전된 데 이어 올해 국내외 경영상황은 지난해보다 더 험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같은 추가 지급결정이 나와, 앞으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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