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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통합신당 후보결정 방법에 따르겠다"

김진표 "멋진 경선 기대", 원혜영 "완전국민참여경선·순회경선"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은 4일 통합신당의 경기도지사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기자회견후 일문일답에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시대적 가치 통합을 위해 함께 나가고 있다"며 "이런 과정에서 정당 결성과 후보결정 방법 등이 논의될 것이다. 거기서 논의된 결과를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요일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선언이 있고 나서 저녁에 안철수 운영위원장을 만났다"며 "참으로 쉽지 않은 용단을 내려주셨다. 그리고 그 길에 양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시대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길에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도지사 출마 이유에 대해선 "정부가 교육공약을 파기하고 국민을 외면하고 있다. 한국사까지 왜곡하는 이런 상황들이 계속 벌어지면서 이것은 참으로 우리 도민과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역할이 무엇인가, 교육감을 계속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으나 그것을 포괄하는 사회경제적 질서를 개선하고 혁신하는 것도 제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경기지사 출마선언을 한 민주당 김진표, 원혜영 의원에 대해서는 "두 분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또 여러 가지 역할을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그 두 분과 관계없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고, 제가 시대적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판단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양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김진표 의원은 논평을 통해 "김 교육감의 경기도지사 출마 결정을 환영한다"며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과 혁신을 위해 뭉친 ‘더 큰 야당’에서 정정당당하고 멋진 경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혜영 의원도 "김 교육감의 도지사 출마 결단을 존중한다"며 "누가 준비된 후보인지를 국민들로부터 확실하게 검증받아야 한다. 완전국민참여경선과 순회경선을 통해 경기도에서 선거혁명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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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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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1123

    박정희 생가 집단 참배....
    박지원의원이 전남도의원들을 이끌고 어제
    경북 구미에 있는 박정희생가 집단 참배했다
    안철수 욕하든 걸레들은 다 쥐구멍에 들어갔나? 왜 찍찍소리도 안들려?

  • 0 0
    as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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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분모두

    멋지십니다
    끝까지 파인플레이 하세요

  • 0 0
    상곤진표혜영

    구럼요, 멋찌게 경선해야죠. 지난번 누구처럼 어정버정 사퇴해버리니 도무지 감동이 없자너.
    그래도 우리가 이겼는데, 댓통년의 부정을 바로 잡아야함. 진표님, 혜영양 모두 시민을 향해 나갑시다.

  • 3 0
    부자감세서민말살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3만7천명 탈락, 예산도 대폭 삭감>
    -최근 생활고를 비관한 일가족 동반자살 사건이 잇따르자 정부가 일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들어 기초생활수급자 수만명이 탈락하고 빈곤층 예산이 삭감된 마당에 이뤄진 조치여서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2014.03.04노컷뉴스

  • 3 0
    ㅇㅇ

    전국민 '알바화'에 맞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하라
    [주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보내는 편지
    오마이뉴스 14.03.03 김성일
    -결론부터 빨리 말씀드리자면, 민주노총의 최저임금 요구안이 예년까지와 같은 1천 원 인상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저임금 1만 원 위원회' 집행위원장 김성일입니다.

  • 7 0
    진표 아웃...

    진표는 나대지 말고 찌그러 져라..
    깜도 안되는 것이... 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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