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희룡, 제주지사 출마 '카운트다운'
금주말에 출마 선언할듯
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도 제주지사 출마 의사를 거의 굳힌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간 통합 선언을 계기로 남경필 의원, 유정복 행정안전부장관에 이어 원 전 의원까지 새누리당 중진 차출이 급류를 타는 양상이다.
원 전의원은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에서 간곡히 얘기를 하는데 이를 일방적으로 외면만 할 수는 없다"면서 "다음 주 초(10일)까지 당 공천 신청이 마감되니 이번 주 정도면 가닥을 잡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전 의원은 그러면서 "제주에는 강정 해군기지 갈등을 포함한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서 "이 때문에 당에서 지방선거를 승리하고 국정을 원활히 풀어갈 수 있도록 나에게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제가 그동안 출마 준비를 하지 않았고, 기존에 뛰던 후보들이 있다"면서 "그분들을 어떻게 예우하고, 어떤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할지 등을 당이 결정해 주는 게 선행돼야 그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것"이라고 전제조건을 내걸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간 통합 선언을 계기로 남경필 의원, 유정복 행정안전부장관에 이어 원 전 의원까지 새누리당 중진 차출이 급류를 타는 양상이다.
원 전의원은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에서 간곡히 얘기를 하는데 이를 일방적으로 외면만 할 수는 없다"면서 "다음 주 초(10일)까지 당 공천 신청이 마감되니 이번 주 정도면 가닥을 잡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전 의원은 그러면서 "제주에는 강정 해군기지 갈등을 포함한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서 "이 때문에 당에서 지방선거를 승리하고 국정을 원활히 풀어갈 수 있도록 나에게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제가 그동안 출마 준비를 하지 않았고, 기존에 뛰던 후보들이 있다"면서 "그분들을 어떻게 예우하고, 어떤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할지 등을 당이 결정해 주는 게 선행돼야 그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것"이라고 전제조건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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