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군사훈련 때문에 이산가족 상봉 방해 없도록 할 것"
14일 개최예정이었던 NSC, 15일로 연기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 "군사훈련 때문에 이산가족 상봉이 방해를 받거나 이산가족 상봉 때문에 훈련에 지장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산가족 상봉이 무산돼 이산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게 정부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접촉을 재개한다.
한편, 민 대변인은 "당초 14일 열기로 했던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고 있기 때문에 하루 연기해 15일 개최하기로 했다"며 "회의의제는 오늘 남북 고위급 회담의 진행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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