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남재준 해임하지 않고 어떻게 국정원 개혁?"
정청래 "뜬구름 잡는 얘기", 박지원 "댓글로 이득 보고서"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이 개혁안을 스스로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개혁대상인 국정원에게 스스로 개혁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하는 것은 국정원 개혁을 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습니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국정원의 정치개입과 대선개입을 덮기 위해 정상회담 대화록 불법공개를 감행한 남재준 원장을 해임하지 않고 국정원 개혁이 가능한가요?"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정원 국정조사특위의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비판하며 "국정원 개혁은 민주당이 제기하는 법안 들을 통과시키는 것에 새누리당이 적극 협조하라고 하면 된다. 그것이 실질적으로 개혁을 하겠다는 의지표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왜 전 국민이 다 아는 것을 '의혹'이라는 단어로 덮어씌우나. 현실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며 "앞으로 두고보라,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막는 그런 일이 반드시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 국정원 국정조사 NLL사태에 지극히 원론적 발언은 오해만 증폭"이라며 "댓글로 이득 본 대통령, 대선기간중 NLL문건이 새누리당에 전달된 것은 연설, 녹음테이프에서 확인됐고 국정원 개혁 스스로 하라는 것은 검찰개혁 약속한 대통령 발언과 동일"이라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국정원의 정치개입과 대선개입을 덮기 위해 정상회담 대화록 불법공개를 감행한 남재준 원장을 해임하지 않고 국정원 개혁이 가능한가요?"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정원 국정조사특위의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비판하며 "국정원 개혁은 민주당이 제기하는 법안 들을 통과시키는 것에 새누리당이 적극 협조하라고 하면 된다. 그것이 실질적으로 개혁을 하겠다는 의지표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왜 전 국민이 다 아는 것을 '의혹'이라는 단어로 덮어씌우나. 현실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며 "앞으로 두고보라,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막는 그런 일이 반드시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 국정원 국정조사 NLL사태에 지극히 원론적 발언은 오해만 증폭"이라며 "댓글로 이득 본 대통령, 대선기간중 NLL문건이 새누리당에 전달된 것은 연설, 녹음테이프에서 확인됐고 국정원 개혁 스스로 하라는 것은 검찰개혁 약속한 대통령 발언과 동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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