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재단 이사장 또 '낙하산인사' 논란
김생기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 검토, 5.31지방선거 낙선자
지난 7월 이후 반년째 공석중인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에 김생기 전 김원기 국회의장 정무수석이 유력하게 검토돼 낙하산인사 논란이 재연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9월 이은희 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을 내정했다가 '전문성' 부족 등을 이유로 낙하산인사 논란이 일자 이를 백지화했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현재 김 전 수석에 대한 정밀검증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 등을 종합해 추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재단 이사장 인선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수석은 열린우리당 중진으로 17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김원기 의원의 사촌동생으로 통합민주당 사무부총장과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기획조정실장, 노무현 대통령후보 정무특보를 지냈다. 국회의장 정무수석 자리를 내놓고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정읍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바있다.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후보자 공개모집과 청와대의 후보 추천을 거쳐 이사회 결의로 선출된다.
재단은 지난 7월 전임 박금옥 이사장이 임기만료를 2개월 앞두고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자 지난 9월 이사장 공모를 실시했으나 공모에 이은희 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이 지원한 것을 놓고 정치권에서 '낙하산 인사' 라며 문제제기를 하자 재공모를 실시하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현재 김 전 수석에 대한 정밀검증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 등을 종합해 추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재단 이사장 인선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수석은 열린우리당 중진으로 17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김원기 의원의 사촌동생으로 통합민주당 사무부총장과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기획조정실장, 노무현 대통령후보 정무특보를 지냈다. 국회의장 정무수석 자리를 내놓고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정읍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바있다.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후보자 공개모집과 청와대의 후보 추천을 거쳐 이사회 결의로 선출된다.
재단은 지난 7월 전임 박금옥 이사장이 임기만료를 2개월 앞두고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자 지난 9월 이사장 공모를 실시했으나 공모에 이은희 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이 지원한 것을 놓고 정치권에서 '낙하산 인사' 라며 문제제기를 하자 재공모를 실시하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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