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실모 "답답하나 대선이 코앞이라..."
운영위, 대외적으론 "대선후에도 최선을 다할 것"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은 13일 박근혜 대선후보가 김종인 국민행복위원장의 경제민주화안을 퇴짜 놓는 등 경제민주화 후퇴 의지를 보인 데 대해 모임을 가졌으나 아무런 대응책도 마련하지 못했다.
경실모 대표인 남경필 의원과 이혜훈, 이종훈 의원 등 운영위원들은 이날 오전 두시간 반동안 비공개 운영위 모임을 가진 뒤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선국면에서 우리 경실모는 합리적인 경제민주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대선 이후에도 우리 경실모는 경제민주화 실천을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 의원은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전까지는 입장 발표가 없다는 건가?"란 질문에 "네... 대선은 후보 중심으로 하는 거니까요. 할 말은 많으나..."라고 말을 아꼈다.
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운영위원들은 박 후보가 기존 순환출자 의결권 제한 반대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는 등 회의 분위기가 침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자신들이 제출한 법안들 가운데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폐지와 국민연금 의결권 강화 등 2~3가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실망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혜훈, 이종훈 의원 등이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당내 분란을 일으키면 대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대다수가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실모 대표인 남경필 의원과 이혜훈, 이종훈 의원 등 운영위원들은 이날 오전 두시간 반동안 비공개 운영위 모임을 가진 뒤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선국면에서 우리 경실모는 합리적인 경제민주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대선 이후에도 우리 경실모는 경제민주화 실천을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 의원은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전까지는 입장 발표가 없다는 건가?"란 질문에 "네... 대선은 후보 중심으로 하는 거니까요. 할 말은 많으나..."라고 말을 아꼈다.
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운영위원들은 박 후보가 기존 순환출자 의결권 제한 반대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는 등 회의 분위기가 침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자신들이 제출한 법안들 가운데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폐지와 국민연금 의결권 강화 등 2~3가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실망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혜훈, 이종훈 의원 등이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당내 분란을 일으키면 대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대다수가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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