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세, 25개월래 최고치 급등
도시가스.택시.시내버스 등 공공요금은 4.4% 급등
부동산 대란에 따른 주택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 상승률이 25개월, 월세 상승률은 2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도시가스.택시.시내버스 등 공공요금은 4.4%나 오르는 등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날이 팍팍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세 1년 전보다 0.3% 올라 2년5개월래 최고 상승률
1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월에 비해서는 0.6% 하락했고 작년 같은 달보다는 2.2% 올랐다. 계절조정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올해 들어 지난 달까지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 올라가면서 다소 안정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집없는 서민들의 최대 부담요인인 전세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4% 올라 2004년 10월의 1.4%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월세도 1년 전보다 0.3% 올라 2004년 5월의 0.4%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서민들의 주거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필품의 경우 양파(62.5%), 감자(41.7%), 고등어(16.8%) 등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지만 배추(-50.5%), 무(-38.8%), 파(-27.3%) 등 김장 재료와 호박(-27.5%), 귤(-6.6%) 등의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많이 하락했다.
공업제품 중 금반지(18.0%), 영양크림(15.8%), 여성바지(12.8%) 등이 작년 동월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또 도시가스(13.5%), 택시(8.7%), 시내버스(일반 3.6%) 요금도 급등하면서 지난달 공공요금 상승률이 4.4%에 달해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1백56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보다 1.0% 하락했지만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2.4% 상승했다.
생선, 채소, 과실 등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6.2% 하락했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2.9% 올랐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작년 동월 대비 2.3% 각각 올랐다.
월세 1년 전보다 0.3% 올라 2년5개월래 최고 상승률
1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월에 비해서는 0.6% 하락했고 작년 같은 달보다는 2.2% 올랐다. 계절조정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올해 들어 지난 달까지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 올라가면서 다소 안정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집없는 서민들의 최대 부담요인인 전세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4% 올라 2004년 10월의 1.4%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월세도 1년 전보다 0.3% 올라 2004년 5월의 0.4%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서민들의 주거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필품의 경우 양파(62.5%), 감자(41.7%), 고등어(16.8%) 등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지만 배추(-50.5%), 무(-38.8%), 파(-27.3%) 등 김장 재료와 호박(-27.5%), 귤(-6.6%) 등의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많이 하락했다.
공업제품 중 금반지(18.0%), 영양크림(15.8%), 여성바지(12.8%) 등이 작년 동월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또 도시가스(13.5%), 택시(8.7%), 시내버스(일반 3.6%) 요금도 급등하면서 지난달 공공요금 상승률이 4.4%에 달해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1백56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보다 1.0% 하락했지만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2.4% 상승했다.
생선, 채소, 과실 등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6.2% 하락했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2.9% 올랐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작년 동월 대비 2.3%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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