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양경숙 사건, 공천 사기는 아닌듯"
"40억원외에 거액의 돈이 추가로 입금된 정황도 파악"
양경숙(51) 전 '라디오21' 대표를 수사중인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 "공천 사기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혀, 파장을 예고했다.
3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두식 대검 수사기획관은 30일 양씨가 받은 돈의 성격에 대해 “양씨는 공천과 관련해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으며 공천 사기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중앙>은 이와 관련, 양씨가 “지난 2월 강서구청 산하기관장 이양호씨 등 3명에게서 받은 40억8000만원은 공천 청탁 대가”라고 검찰 조사과정에서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문제의 돈이 4·11 총선 직전 전국 각지의 30여 개 계좌로 송금된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자금 흐름 추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중앙>은 더 나아가 "검찰은 이와 별도로 양씨가 관리해 온 5개 계좌에서 기존 40억8000만원 외에 거액의 돈이 추가로 입금된 정황도 잡고 이 돈의 성격 파악에 나섰다"며 "수사팀은 이들 계좌에서 4·11 총선을 앞두고 수억원의 돈이 몇 차례에 걸쳐 입금된 내역을 확인했다"며 수상한 자금이 더 있을 가능성도 시사했다.
3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두식 대검 수사기획관은 30일 양씨가 받은 돈의 성격에 대해 “양씨는 공천과 관련해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으며 공천 사기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중앙>은 이와 관련, 양씨가 “지난 2월 강서구청 산하기관장 이양호씨 등 3명에게서 받은 40억8000만원은 공천 청탁 대가”라고 검찰 조사과정에서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문제의 돈이 4·11 총선 직전 전국 각지의 30여 개 계좌로 송금된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자금 흐름 추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중앙>은 더 나아가 "검찰은 이와 별도로 양씨가 관리해 온 5개 계좌에서 기존 40억8000만원 외에 거액의 돈이 추가로 입금된 정황도 잡고 이 돈의 성격 파악에 나섰다"며 "수사팀은 이들 계좌에서 4·11 총선을 앞두고 수억원의 돈이 몇 차례에 걸쳐 입금된 내역을 확인했다"며 수상한 자금이 더 있을 가능성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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