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MB정권 좌파예술인 척결' 진상조사위 구성
박지원 "MB, 문화계까지 좌우로 가르는 공작했다니..."
민주통합당은 24일 청와대가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좌파 문화예술인 척결을 위한 대책 문건을 작성한 것과 관련, 당 차원의 진상조사위를 구성키로 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 대변인은 "정청래 의원이 어제 청와대의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 문건을 공개했다"며 "내용이 매우 심각했다. '민예총은 좌파예술인사 정리', '우파영화 만들어야', '좌파예술인의 자금줄을 끊어야'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 정청래 의원의 질의 내용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정청래 의원의 발표 후 당내 공감대가 있었다"며 "당 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드는 것이기에 최고위에 올려야 한다. 내일 최고위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청래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이명박 정부에서는 문화계까지 좌우파로 가르는 공작을 청와대에서 했다"며 "그 문건과 함께 어떻게 문화계에 이런 일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우리가 철저히 조사를 해야한다"고 진상조사위 구성을 지시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 대변인은 "정청래 의원이 어제 청와대의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 문건을 공개했다"며 "내용이 매우 심각했다. '민예총은 좌파예술인사 정리', '우파영화 만들어야', '좌파예술인의 자금줄을 끊어야'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 정청래 의원의 질의 내용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정청래 의원의 발표 후 당내 공감대가 있었다"며 "당 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드는 것이기에 최고위에 올려야 한다. 내일 최고위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청래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이명박 정부에서는 문화계까지 좌우파로 가르는 공작을 청와대에서 했다"며 "그 문건과 함께 어떻게 문화계에 이런 일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우리가 철저히 조사를 해야한다"고 진상조사위 구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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