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건설 불황에 10월 어음부도율 작년 12월이후 최고
특이부도 및 지방건설업체 부도금액 증가 원인
지방 건설업체 부도 증가 등에 따라 10월 중 전국 어음부도율이 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이후 0.02%로 유지되다 최근 증가세 보여
한국은행은 20일 10월 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이 0.04%로 전월 0.03%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어음부도율은 작년 12월 이후 계속 0.02%로 유지되다 지난 8월과 9월 0.03%로 소폭 상승했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3%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지방은 0.11%포인트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10월 중 전국 부도업체수는 1백81개로 전월 2백28개보다 47개 감소해, 한은이 부도업체수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91년 1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중 신설법인수도 3천4백51개로 전월 4천1백97개보다 7백46개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29.2배로 전월 28배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부도율 증가에 대해 서울지역에서 최근 기업자금 사정과 무관한 고액의 특이부도가 1천5백60억원 발생했고 지방 건설업체 부도금액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이후 0.02%로 유지되다 최근 증가세 보여
한국은행은 20일 10월 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이 0.04%로 전월 0.03%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어음부도율은 작년 12월 이후 계속 0.02%로 유지되다 지난 8월과 9월 0.03%로 소폭 상승했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3%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지방은 0.11%포인트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10월 중 전국 부도업체수는 1백81개로 전월 2백28개보다 47개 감소해, 한은이 부도업체수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91년 1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중 신설법인수도 3천4백51개로 전월 4천1백97개보다 7백46개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29.2배로 전월 28배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부도율 증가에 대해 서울지역에서 최근 기업자금 사정과 무관한 고액의 특이부도가 1천5백60억원 발생했고 지방 건설업체 부도금액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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