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아리랑'이 중국말인 줄 몰랐어"
중국의 아리랑 무형문화재 등재에 격분
이외수씨는 트위터에 "중국이 유네스코에 아리랑을 자기네 무형문화재로 등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중에는 태극기도 니들 거라고 우길 거지?"라며 거듭 중국을 비난했다.
그는 "아리랑이 자기네 문화유산이라고 우기는 중국도 어처구니가 없지만, 중국이 동북공정이다, 한글공정이다, 등으로 흑심을 드러내 보일 때 수수방관만 했던 관계부처는 도대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놀면서 국민 세금 먹는 하마들입니까"라고 정부를 꾸짖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이 아직 유네스코에 아리랑을 등재한 것은 아니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각계의 조직적 대응이 추진중이다.
한 예로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6월 2일 아리랑이 한국의 문화재임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해 아리랑을 4만 5천명의 관중과 함께 부르는 ‘천지진동-아리랑 아라리요 Festival’을 열 예정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