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환경오염 우려 따라 관광객 상륙 제한키로
90년대 매년 6천여명에서 작년 2만6천여명으로 관광객 급증
‘인류 최후의 비경’으로 불리는 남극 대륙에 연간 2만6천명이나 되는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펭귄 번식에 대한 방해나 환경 오염 등이 우려된다는 국제사회의 여론이 커짐에 따라 남극 관측을 실시하는 28개 국가로 구성되는 남극조약협의국회의가 관광 규제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펭귄과 바다표범 관찰 및 관측기지 방문 등 이뤄져
6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내년 4월 열릴 국제회의에서 구체적인 남극 대륙 보호 방안이 검토될 예정인 가운데 승객 5백명 이상의 대형 관광선의 남극해에 들어가는 것과 상륙자 수의 제한, 호텔 건설의 금지 등이 토의 주제가 될 전망이다.
남극관광은 남반구의 여름철(12월〜다음해 3월)에 펭귄이나 바다표범의 관찰, 관측기지 방문 외에 등산이나 스키, 온천을 즐기는 관광여행과 비행기에 의한 유람비행 등이 이뤄지고 있다.
남극여행을 취급하는 관광업체 협의체인 ‘IAATO’의 조사에 따르면 남극에 상륙한 관광객은 1992〜93년은 6천7백명이었으나, 98〜99년에는 1만명을 돌파했고 2005〜2006년은 2만6천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인도 수년전부터 매년 7백명 전후가 상륙했다며, 2004년에는 대형 여객선 ‘아스카’에 의한 남극해 크루즈여행도 진행됐다고 전했다.
펭귄과 바다표범 관찰 및 관측기지 방문 등 이뤄져
6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내년 4월 열릴 국제회의에서 구체적인 남극 대륙 보호 방안이 검토될 예정인 가운데 승객 5백명 이상의 대형 관광선의 남극해에 들어가는 것과 상륙자 수의 제한, 호텔 건설의 금지 등이 토의 주제가 될 전망이다.
남극관광은 남반구의 여름철(12월〜다음해 3월)에 펭귄이나 바다표범의 관찰, 관측기지 방문 외에 등산이나 스키, 온천을 즐기는 관광여행과 비행기에 의한 유람비행 등이 이뤄지고 있다.
남극여행을 취급하는 관광업체 협의체인 ‘IAATO’의 조사에 따르면 남극에 상륙한 관광객은 1992〜93년은 6천7백명이었으나, 98〜99년에는 1만명을 돌파했고 2005〜2006년은 2만6천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인도 수년전부터 매년 7백명 전후가 상륙했다며, 2004년에는 대형 여객선 ‘아스카’에 의한 남극해 크루즈여행도 진행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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