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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아파트값, 盧 집권후 최대 폭등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 최대치. 재건축-전세값도 폭등. 민생 붕괴

"수도권 아파트값(주간 변동폭) 4년래 최대 폭등"
"서울 아파트값 3년래 최대 폭등"

부동산 포탈 <닥터 아파트> <부동산 114>가 속속 밝힌 '추병직발 부동산 폭등'의 성적표다. 노무현 대통령 집권이래 최악의 폭등세가 재연된 것이다.

추병직 한 마디에 서울-수도권 아파트 盧 집권후 최대 폭등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인천.경기지역)의 아파트값(10월20일 기준)은 지난주보다 0.92% 상승, 참여정부 출범 직전인 2002년 9월 첫번째 주(0.93%)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동시에 참여정부 출범후 최대 폭등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인천 검단지구가 속한 서구는 1주일새 1.04%나 급등하면서 인천지역 아파트값 급등을 견인, 추병직 건교장관이 폭등의 주범임이 재차 확인됐다.

서울의 아파트값도 0.84%나 올라, 아파트값 폭등이 극심해 정부 10.29 대책을 내놓기 직전인 2003년 10월 네번째 주(0.97%)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가 1.70% 오르면서 3주 연속 1%이상 상승했으며 광진구(1.37%), 강북구(1.16%), 강서구(1.16%), 송파구(1.11%), 관악구(1.02%)등도 상승률이 1%를 넘었다. 동작구(0.97%), 강남구(0.89%), 성북구(0.88%)의 상승률도 높아 강남-북 구분없이 아파트값이 폭등하고 있는 것이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성남(1.89%), 구리(1.80%), 파주(1.55%), 의왕(1.52%), 과천(1.46%), 안산(1.35%), 안양(1.34%), 화성(1.25%), 수원(1.21%), 하남(1.19%), 고양(1.09%), 광명(1.08%) 등 거의 전역이 1% 이상 상승했다.

서울-수도권의 재건축 아파트도 급등했다.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평균 1.31% 상승했으며 특히 송파구(2.37%), 강동구(2.24%) 재건축아파트는 폭등세를 보였다. 수도권 재건축아파트 역시 2.05% 올랐으며 특히 광명(3.23%), 성남(3.17%), 안양(2.63%), 군포(2.58%), 부천(2.57%), 과천(2.14%), 안산(2.01%) 등의 폭등세가 두드러졌다.

이같은 서울-수도권의 전방위 폭등으로 서울 아파트값 평당 매매가는 연초보다 평균 2백45만원이나 폭등했고, 신도시는 이보다 더 오른 2백96만원을 기록했다.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인천 수도권도 1백3만원 상승했다.

추경직발 부동산폭등의 여파로 서울-수도권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참여정권 출범후 최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북 전지역 상승, 재건축아파트도 폭등

27일 발표된 <닥터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 동향(10.20~26)도 마찬가지였다. 조사결과 서울 아파트값이 일주일새 1.34%나 급등하며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지역의 경우 이번주 1.34%가 올라 지난주(0.81%)보다 0.53% 포인트 더 오르면서 상승세가 거세지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도 이번주 1.90%를 기록하며 지난주(1.60%)보다 더 상승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강동구(2.58%) △송파구(2.42%) △광진구(2.12%) △강서구(2.07%) △관악구(1.55%) △금천구(1.45%) △마포구(1.38%) △강남구(1.36%) △중랑구(1.34%) △서초구(1.31%) △동작구(1.23%) △구로구(1.11%)순으로 상승폭이 컸고,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강동구는 재건축 아파트가 1억원씩 오른 평형이 속출할 정도로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송파구는 잠실동에서 시작된 오름세가 전지역으로 확산되며 중형 아파트의 경우 일주일새 예외없이 1억5천만원 전후 올랐다. 강남구도 지역 불문하고 30평대 아파트값이 1억원이상 오르면서 매물이 일제히 사라졌다.

수도권도 폭등세는 대단해 △파주운정신도시(4.42%) △파주시(3.06%) △구리시(2.94%) △수원시(2.74%) △하남시(2.59%) △과천시(2.37%) △광명시(2.17%) △화성시(2.03%) △산본신도시(1.99%)순으로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전세값도 덩달아 급등

아파트값뿐 아니라 전세값 역시 이사철이 끝났음에도 급등세를 이어갔다.

서울 전셋값은 0.30% 올라 지난주(0.27%)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강서구(0.67%) △강북구(0.66%) △중랑구(0.64%) △금천구(0.60%) △양천구(0.54%) △강동구(0.52%) △서초구와 동작구(0.41%)가 올랐고, 하락한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경기도 전셋값도 0.48% 올라 지난주(0.4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신도시와 인천광역시의 전세값 또한 각각 0.40%, 0.21% 씩 올랐다.

지역별로는 △하남시(2.32%) △산본신도시(1.36%) △파주시(1.06%) △군포시(1.05%) △수원시(0.72%) △의정부시(0.71%) △의왕시(0.67%) △용인시(0.63%)순으로 상승했고, 하락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노대통령 한달전 '분양원가 공개'해 집값 잡겠다더니...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으로부터 딱 한달 전인 9월28일 TV에 나와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며 반드시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호언했었다. 그러나 한달만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노 대통령 집권후 최대 폭등세를 재연했다.

건교부-재경부 등 유관 경제부처들이 분양원가 공개 등에는 관심없고 부동산경기 부양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 경제관료는 지금도 천연덕스럽게 "몇년 지나면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연초에 부동산 투기를 잡았다며 나눠가진 훈-포장도 내놓을 생각을 안하고 있다.

노무현 주택정책의 비참한 말로이자, 민생파탄의 현주소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0 6
    선상님

    정일이가 한방쏘면 똥값된다
    한방쏘게 마구 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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