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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복숭아뼈', '택견' 등 표준어 됐다

국립국어원, 39개 추가로 표준어 인정

'짜장면', '복숭아뼈', '허접쓰레기' '손주' 등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이 마침내 표준어로 채택됐다.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31일 국민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하지만 표준어 대접을 받지 못한 '짜장면' 등 39개 단어를 표준어로 인정하고 이를 인터넷 '표준국어대사전'(stdweb2.korean .go.kr)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국어원은 지난 22일 국어심의회 전체 회의를 열어 새 표준어 대상을 확정, 앞으로 이들 단어가 교과서나 공문서에 쓸 수 있도록 허용했다.

우선 '복수표준어'로 인정된 단어들은 '간지럽히다' '남사스럽다' '등물' '맨날' '묫자리' '복숭아뼈' '세간살이' '쌉싸름하다' '토란대' '허접쓰레기' '흙담' 등 11개다.

재 표준어로 규정된 말과는 뜻이나 어감 차이가 있어 '별도 표준어'로 인정한 사례는 25가지로, '개발새발' '눈꼬리' '떨구다' '나래' '내음' '~길래' '먹거리' '손주' '어리숙하다' '연신' '두리뭉실하다' '끄적거리다' '걸리적거리다' '바둥바둥' '맹숭맹숭' '오손도손' '아웅다웅' '새초롬하다' '야멸차다' '찌뿌둥하다' '치근거리다' 등이다.

표준어로 인정된 표기와 다른 표기 형태도 많이 쓰여 두 가지 표기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는 3가지로. '짜장면' '택견' '품새' 등이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0 0
    sprite1001

    좋은 정보 잘 알고 가요~~
    또한, 호소하는 마음담아 전합니다!!
    요즘 수도권 시내버스에도 광고되고 있는 유투브 컨텐츠에요.
    감상하시고 옳은 판단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https://youtu.be/2QjJS1CnrT8

  • 0 0
    음?

    국립국어원도 가카 영향아래 놓여있단 걸 감안해보자면... 흠~

  • 2 1
    먹을거리

    60년대에 어떤이가 '먹거리'를 표준어로 제안하여 일부 대학가에서 받아들이는 등 논란이 많았지만, 요즈음은 문법에 맞게 '먹을거리'가 대세입니다. 이제 새삼스럽게 먹거리를 표준어로 인정해 주면 무식주의의 횡포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마땅히 '먹을거리'라 해야 아름다운 우리 글의 문법체계에 맞습니다.

  • 5 0
    오사카

    쥐샤쿠도 표준어로 채택해 주세여..

  • 16 1
    국어원?

    별 미친 십세끼들이 설치니, 세종대왕도 노했쥐~!
    전 국민이 짜장면이라고 하는데, 하지마란 미친세끼들 드뎌 두손 들었군~! 요 십세끼들이 장난질 하면서 혈세를 고액으로 받아간다쥐~! ㅉㅉㅉㅉ. 에이 십세끼들아~!
    난 짜장면이나, 쳐 먹어야쥐~!

  • 5 5
    큰구름

    다른건 지지하는데 복숭아뼈는 뜻이 왜곡됐습니다. 복숭아뼈는 좀 아닌거 같습니다. 복사뼈라는것은 지지발목의 좁은 부분을 목사뼈라고 하고 돌출된부분을 복사뼈라고 하는것입니다. 복숭아랑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 6 6
    큰구름

    다른건 지지하는데 복숭아뼈는 뜻이 왜곡됐습니다. 복숭아뼈는 좀 아닌거 같습니다. 복사뼈라는것은 지지발목의 좁은 부분을 목사뼈라고 하고 돌출된부분을 복사뼈라고 하는것입니다. 복숭아랑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 6 4
    지지해요

    현실 언어의 사회성과 시민정서를 인정한 표준어 결정 적극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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