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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에 증권사 직원 투신자살

고객 계좌에서 큰 손실 나자 극한 선택

최근 주가가 계속 폭락하자 이를 고민하던 40대 증권사 직원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0일 오전 7시께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현관 출입구 앞에서 이 아파트 주변의 다가구주택에 사는 서모(48)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유명 증권사 직원인 서씨는 자신의 아내 등에게 "관리하는 고객들의 주식이 폭락했고, 만기옵션 증권이 하루를 앞두고 폭락해 손실이 컸다. 가족과 지인들에게 미안하다"는 등과 같은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서씨가 이날 혼자서 아파트 18층에서 내리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으로 미뤄 그가 최근 주가 폭락으로 입은 손실을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보고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씨의 회사 동료들은 "서씨가 주가 폭락으로 고객 계좌에서 큰 손실이 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며 안타까워 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6 1
    645

    자살하지 마시라 그리 글 남겼더니
    애도함

  • 37 0
    흠..

    이런 걸 보면 사람에게 양심이란 것은 아무 쓰잘떼기가 없다.
    양심 곧은 사람은 살 수가 없고 쥐떼처럼 양심이란 것이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사람은 잘 사는 게 개한민국이다.
    고인 명복을 빕니다.

  • 12 0
    ㅋㅋㅋ

    너바보 죽긴왜죽어 .. 본전 해야지 ?지마

  • 29 1
    극락왕생하시길

    명복을 빌께요..고인은 안타갑지만 책임감은 자랑스럽습니다..

  • 63 1
    참으로 의로운 사람

    이 죽었구나~! 고객의 돈이 손실이 나서 자살을 한 의인은 반드시 현충사에 묻어줘야 한다~!
    별 떨거쥐 쥐세끼들은 아무런 반성도 없이 연일 사기질만 치고 자빠졌다~! 쥐박이와 그 쥐당들을 봐라~! 연기금으로 도배질 해대도 반성이 아니라 기세만 등등하고 구라만 쳐댄다~! 십세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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