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선물 1조1천억 투매, 주가 20p 급락
지난해 3월이후 최대규모, 한국증시 비관론 확산
외국인이 27일 1조1천억원이 넘는 주식선물을 투매하면서 코스피가 2,07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피는 이날 20.52포인트(0.98%) 내린 2,070.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외국인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특히 외국인의 코스피200 선물을 1조1천148억원어치나 내달 팔았다. 이는 지난 3월10일 이후 최대 규모로, 한국 증시의 앞날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이 부정적임을 보여줬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도 1천6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천978억원, 2천20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의 매도로 은행(-1.87%)의 낙폭이 가장 컸으며 음식료품(-1.81%)과 전기전자(-1.74%)도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4.30% 하락한 하이닉스를 비롯해 S-Oil(-2.56%), 삼성전자(-2.00%) 등의 내림세가 강했다.
외국인 매도의 여파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6.80원 오른 1,085.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20.52포인트(0.98%) 내린 2,070.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외국인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특히 외국인의 코스피200 선물을 1조1천148억원어치나 내달 팔았다. 이는 지난 3월10일 이후 최대 규모로, 한국 증시의 앞날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이 부정적임을 보여줬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도 1천6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천978억원, 2천20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의 매도로 은행(-1.87%)의 낙폭이 가장 컸으며 음식료품(-1.81%)과 전기전자(-1.74%)도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4.30% 하락한 하이닉스를 비롯해 S-Oil(-2.56%), 삼성전자(-2.00%) 등의 내림세가 강했다.
외국인 매도의 여파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6.80원 오른 1,085.6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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