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문재인 지지율 6.6%로 상승
유시민과의 지지율 격차 2.7%p로 좁혀
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대선후보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전주보다 0.8%p 상승하며 30.7%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손학규 대표는 전주보다 0.9%p 상승하면서 12.6%를 기록했고, 유시민 대표는 0.2%p 하락한 9.3%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에 문재인 이사장은 1.2%p 상승하며 6.6%를 기록, 2주 연속 상승하면서 유시민 대표와의 지지율 격차를 2.7%p로 좁혔다.
이어 한명숙 전 총리(4.3%), 김문수 지사(4.1%), 오세훈 시장(4.1%), 이회창 전 대표(3.0%), 정동영 최고위원(2.9%), 정몽준 전 대표(2.5%), 홍준표 의원(1.6%), 김태호 의원(1.4%), 노회찬 전 대표(1.1%), 원희룡 의원(1.0%), 정세균 최고위원(0.7%), 남경필 의원(0.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4주 연속 한나라당을 앞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9%p 하락하며 32.5%를 기록했고, 한나라당은 1.6%p 상승한 31.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양당 격차가 3.2%p에서 0.7%p로 좁혀졌다. 양당 지지율은 4.27 재보궐 선거후 민주당이 한나라당을 앞선 이후, 4주연속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4.8%), 국민참여당(3.5%), 자유선진당(3.2%), 진보신당(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8.4%로 전주(27.1%)보다 1.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7%로, 전주보다 3.4%p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5월 30일~6월 3일전국 19세 이상 남녀 3천750명(유선전화 3천명, 80% + 휴대전화 750명, 20%; 일간 750명 * 5일)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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