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대통령 정무특보로 컴백
5.31선거-개헌 논의 과정에 당청간 조정 역할 주목
노무현 대통령이 23일 참여정부의 핵심실세 중 하나인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대통령 정무특보에 위촉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정무특보는 앞으로 노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간의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통령 정무특보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난 1월 김두관 정무특보가 열린우리당 지도부 경선 출마로 사퇴한 이후 공석이었다. 이 전 수석이 정무특보에 위촉됨에 따라 현재 대통령 특보는 이정우 정책특보를 포함해 2명으로 늘어났다.
이 전 수석은 지난해 10월 열린우리당 후보로 대구 동구을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시민사회수석직을 사퇴했으나 선거에서 낙선, 그동안 야인생활을 해왔다. 그는 연초에 청와대 인근 효자동에 부인으로 하여금 횟집을 차리게 해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여권실세인 그가 정무특보로 활용하게 됨에 따라 당장 발등의 불인 5.31선거를 비롯해 개헌 논의, 정계개편, 대선후보 출마 등의 과정에 그가 노대통령의 의중이 당에 전달되는 파이프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정무특보는 앞으로 노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간의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통령 정무특보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난 1월 김두관 정무특보가 열린우리당 지도부 경선 출마로 사퇴한 이후 공석이었다. 이 전 수석이 정무특보에 위촉됨에 따라 현재 대통령 특보는 이정우 정책특보를 포함해 2명으로 늘어났다.
이 전 수석은 지난해 10월 열린우리당 후보로 대구 동구을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시민사회수석직을 사퇴했으나 선거에서 낙선, 그동안 야인생활을 해왔다. 그는 연초에 청와대 인근 효자동에 부인으로 하여금 횟집을 차리게 해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여권실세인 그가 정무특보로 활용하게 됨에 따라 당장 발등의 불인 5.31선거를 비롯해 개헌 논의, 정계개편, 대선후보 출마 등의 과정에 그가 노대통령의 의중이 당에 전달되는 파이프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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