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昌-나경원, 안보장사 그만하라"
"어버이연합에 잘 보이기 경쟁이라도 하냐?"
진보신당은 16일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와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천안함 침몰의 원인 규명을 한참 하고 있는 상황에서 확인도 안된 북한 소행설을 유포하며 이렇게 안보장사에 나서도 되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북한의 개입이 입증되면 전쟁도 불사해야 한다고 하는가 하면,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북한의 개입가능성이 80%라며 민주당이 이적행위를 했다고 규정하고 정세균 대표의 사과까지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슨 대한민국어버이연합에 잘 보이기 위한 경쟁도 아니고"라고 비꼬기도 했다.
그는 "지금은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지켜보고 그에 따라 대책을 결정할 때"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은 필요한 일이지만, 확인 안 된 북한 소행설을 퍼뜨리며 안보장사에 나설 때가 아님은 더욱 분명한 사실이다. 일부 정당과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안보장사 자중을 촉구한다"며 거듭 이들을 비판했다.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북한의 개입이 입증되면 전쟁도 불사해야 한다고 하는가 하면,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북한의 개입가능성이 80%라며 민주당이 이적행위를 했다고 규정하고 정세균 대표의 사과까지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슨 대한민국어버이연합에 잘 보이기 위한 경쟁도 아니고"라고 비꼬기도 했다.
그는 "지금은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지켜보고 그에 따라 대책을 결정할 때"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은 필요한 일이지만, 확인 안 된 북한 소행설을 퍼뜨리며 안보장사에 나설 때가 아님은 더욱 분명한 사실이다. 일부 정당과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안보장사 자중을 촉구한다"며 거듭 이들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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