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 등 5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되다
우리나라 세계무형유산 8건으로 늘어나
이로써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무형유산은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년), 판소리(2003년), 강릉단오제(2005년) 등에 이어 모두 8건으로 늘어났다.
문화재청은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강강술래 등 5건이 세계무형유산 목록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22개국이 무형유산 76건을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 올렸고, 이 가운데 한국 무형유산 5건도 세계무형유산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국은 당초 조선궁중음식을 포함한 6건을 등재신청했으나, 조선궁중음식은 세계무형유산 목록에 오르면 상업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전자문회의에서 탈락했다.
강강술래 등은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앞으로 유네스코로부터 보존을 위한 재정지원 등을 받게 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로서 국제사회에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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