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호 선원, 동해상 NLL 통해 무사 귀환
한달만에 귀환, 그동안 장진항에 억류돼
연안호는 예정된 시간에 북한 경비정 호송 아래 NLL 북측 경계선에 도착했으며, 곧바로 우리 측 경비함으로 인수됐다.
북측 경비정은 NLL 북방 1마일 지점까지 연안호를 호송한 뒤 연안호가 자력으로 항해를 계속하다 NLL 선상에서 속초해경 경비정에 인수되는 것을 확인하고 되돌아갔다.
속초해경 등 관계 기관으로 이뤄진 조사단은 선원들의 건강과 선박의 이상 여부를 선상에서 1차 확인했으며 연안호는 해경 경비정과 해군 함정의 호위를 받으며 자력으로 속초항으로 운항 중이다.
연안호가 속초항에 도착할 때까지는 3시간 가량 걸릴 전망이다.
연안호 선원들은 그동안 북한 장진항에 억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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