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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151km 속구로 9호 홀드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마무리투수 전환 청신호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9호 홀드를 따내며, 마무리투수로의 전환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찬호는 29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7회 초 1사 때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박찬호는 첫 타자 그레그 노턴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낸 데 이어 오마 인판테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5구째 시속 142㎞짜리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1㎞까지 나왔다.

박찬호는 이로써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부터 5경기째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평균자책점은 4.48에서 4.44로 낮췄고, 필라델피아는 이날 4-2로 승리했다.

감독이 박찬호의 마무리투수 기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도 호투를 함으로써 박찬호의 마무리투수 전환이 한층 현실로 가까워진 양상이다.
이택승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1
    박찬호화이팅

    박찬호 화이팅
    당신의 모습을 사람들은 영원히 기억할거에요... 화이팅

  • 3 2
    111

    마무리 투수로 계속 가라 ....
    살아남는길이다.......선발은 더이상 안된다 집중력에서 마무리투수가 좋단다. 세이브 로 기록을 남겨봐..35세이브 40세이브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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