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보이' 마이클 오언, 맨유 입단키로
맨체스터 도착, 조만간 메디컬테스트 예정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오언은 맨유와 입단에 관한 합의를 마치고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디언>은 오언의 맨유행에 대해 "충격의 이적"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해가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오언이 한때 잉글랜드 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르며 팬들로부터 '원더보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최고의 유망주였지만 지금 그의 모습은 '원더보이'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기 때문이다.
오언은 2008-2009 시즌 계속되는 부상에 시달리며 프리미어리그 28경기(선발출장 21경기)에 출전해 8골만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거듭했다. 특히 소속팀이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을 막지 못했고, 이후 뉴캐슬과의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계약신분(FA)이 되면서 영국내에서는 그를 '퇴물'로 취급하는 분위기가 만연한 상황이다.
또한 오언이 맨유의 앙숙인 리버풀 출신의 선수였다는 점도 '충격의 이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다. 과거 가브리엘 에인세가 맨유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을 시도했을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리버풀에만큼은 팔 수 없다"며 레알 마드리드로 보낸 전례가 있다.
카르로스 테베스가 최근 맨유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시티와 계약하며 그의 공백을 메울만한 스트라이커 영입에 박차를 가해온 맨유가 오언의 영입으로 테베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오언은 맨유와 입단에 관한 합의를 마치고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디언>은 오언의 맨유행에 대해 "충격의 이적"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해가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오언이 한때 잉글랜드 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르며 팬들로부터 '원더보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최고의 유망주였지만 지금 그의 모습은 '원더보이'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기 때문이다.
오언은 2008-2009 시즌 계속되는 부상에 시달리며 프리미어리그 28경기(선발출장 21경기)에 출전해 8골만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거듭했다. 특히 소속팀이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을 막지 못했고, 이후 뉴캐슬과의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계약신분(FA)이 되면서 영국내에서는 그를 '퇴물'로 취급하는 분위기가 만연한 상황이다.
또한 오언이 맨유의 앙숙인 리버풀 출신의 선수였다는 점도 '충격의 이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다. 과거 가브리엘 에인세가 맨유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을 시도했을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리버풀에만큼은 팔 수 없다"며 레알 마드리드로 보낸 전례가 있다.
카르로스 테베스가 최근 맨유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시티와 계약하며 그의 공백을 메울만한 스트라이커 영입에 박차를 가해온 맨유가 오언의 영입으로 테베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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