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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남 4경기만에 무실점투, 시즌 첫 홀드

오클라호시티전 2이닝 3K 무실점, 팀 8-3 승리 기여

앨버커키 아이소토프스의 최향남(LA다저스 산하 트리플 A)이 시즌 첫 홀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향남은 1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텍사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앞선 7회초 팀의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삼진 3개를 빼앗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 경기에서 앨버커키가 8-3으로 승리함에 따라 최향남에게는 홀드가 주어졌다.

앨버커키 합류 이후 첫 등판이던 지난달 19일 프레스노전(2와 1/3이닝 무실점)에서 무실점 호투로 첫 승을 올린 이후 22일과 25일 솔트레이크전에서 각각 1과 1/3이닝 1실점, 2이닝 1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29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전에서도 3이닝 2실점을 기록하는 등 3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했던 최향남은 이로써 네 경기만에 무실점 피칭을 기록하며 시즌 첫 홀드까지 따냈다.

이날 기록한 홀드로 최향남의 시즌 기록은 1승 1홀드 평균 자책점 3.38(종전 4.15)이 됐다. 최향남은 특히 이날도 3개의 탈삼진을 추가, 올해 등판한 총 5경기(10과 2/3이닝)에서 무려 17탈삼진을 기록하며 '닥터K'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이택승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7
    ㅋ0ㅋ

    지금 롯데에
    꼭 필요한 선수군...
    아 롯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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