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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신종플루 유전자 염기서열 해독했다"

신종플루 백신 개발에 낭보, 변종 나타나지 말아야

캐나다 과학자들이 최초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고 캐나다 정부가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리오나 아글루카치 캐나다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캐나다 공공보건국의 미생물연구소 과학자들이 멕시코, 그리고 캐나다 2개 지역에서 가져온 표본의 유전자 구조를 해독했다"면서 "신종플루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 큰 진전을 이뤘다는 사실을 발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글루카치 장관은 잠정 분석 결과 이들 3개 표본이 "유전적인 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유전자 염기서열 해독은 신종플루의 발생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신종플루의 유전자 염기서열 해독으로 백신 개발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또다른 변종이 나타날 경우 시간은 늦춰질 수도 있어 변종 출현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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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7
    구라수첩

    그거 변경하는거 아주 쉬워
    탄저균뿌린 일당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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