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서현덕, 세계탁구 36위 제압 파란
요코하마 세계선수권서 대만 창펭룽에 4-2 승리 기염
유남규-유승민 계보를 이을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고교생 탁구 국가대표 서현덕(부천 중원고)이 2009 요코하마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 세계 36위 창펭룽(대만)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서현덕은 30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64강)에서 대만의 2인자 창펭룽을 4-2(11-6 9-11 11-7 11-8 6-11 11-5)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 직전까지 세계랭킹 500위 안에도 들지 못해 예선리그를 거쳐야 했던 서현덕은 예선리그에서 3연승을 거둔데 이어 본선 토너먼트에서도 2연승을 거둠으로써 쾌조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32강에 진출, 청육(홍콩)-마르코스 프레이타스(폴란드) 승자와 16강행을 다투게 됐다.
서현덕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린 대표 최종선발전 당시 베테랑 오상은(KT&G)을 4-2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5위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세계 52위 김정훈(KT&G)은 세계 6위인 유럽의 강호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벨로루시)에 4-1(6-11 11-5 12-10 11-5 11-7)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 중국의 장차오와 16강 길목에서 맞붙게 됐고, `수비의 달인' 주세혁(삼성생명) 역시 파트릭 바움(독일)을 4-2로 꺾고 32강에 안착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에이스 유승민(삼성생명)과 오상은은 64강전에서 각각 보얀 토킥(슬로베니아)과 마쓰다이라 겐타(일본)에게 1-4와 3-4로 패해 나란히 탈락하는 부진을 겪었다.
특히 유승민은 1997년 맨체스터, 1999년 에인트호벤, 2001년 오사카, 2003년 파리, 2005년 상하이 대회에 이어 6번째로 64강 문턱에서 좌절하는 '64강 징크스'에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유승민과 오상은은 그러나 남자 복식에서는 핀란드의 토니 소이네-티모 타미넨 조를 4-0으로 제압하고 32강에 올라 메달 획득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밖에 남자복식의 주세혁-서현덕 조와 김정훈-이진권(삼성생명) 조도 복식 32강에 합류했고, 여자 단식에서는 에이스 김경아와 중국 출신의 공격수 당예서(이상 대한항공)가 나란히 2회전을 통과, 한국 선수끼리 32강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서현덕은 30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64강)에서 대만의 2인자 창펭룽을 4-2(11-6 9-11 11-7 11-8 6-11 11-5)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 직전까지 세계랭킹 500위 안에도 들지 못해 예선리그를 거쳐야 했던 서현덕은 예선리그에서 3연승을 거둔데 이어 본선 토너먼트에서도 2연승을 거둠으로써 쾌조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32강에 진출, 청육(홍콩)-마르코스 프레이타스(폴란드) 승자와 16강행을 다투게 됐다.
서현덕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린 대표 최종선발전 당시 베테랑 오상은(KT&G)을 4-2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5위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세계 52위 김정훈(KT&G)은 세계 6위인 유럽의 강호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벨로루시)에 4-1(6-11 11-5 12-10 11-5 11-7)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 중국의 장차오와 16강 길목에서 맞붙게 됐고, `수비의 달인' 주세혁(삼성생명) 역시 파트릭 바움(독일)을 4-2로 꺾고 32강에 안착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에이스 유승민(삼성생명)과 오상은은 64강전에서 각각 보얀 토킥(슬로베니아)과 마쓰다이라 겐타(일본)에게 1-4와 3-4로 패해 나란히 탈락하는 부진을 겪었다.
특히 유승민은 1997년 맨체스터, 1999년 에인트호벤, 2001년 오사카, 2003년 파리, 2005년 상하이 대회에 이어 6번째로 64강 문턱에서 좌절하는 '64강 징크스'에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유승민과 오상은은 그러나 남자 복식에서는 핀란드의 토니 소이네-티모 타미넨 조를 4-0으로 제압하고 32강에 올라 메달 획득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밖에 남자복식의 주세혁-서현덕 조와 김정훈-이진권(삼성생명) 조도 복식 32강에 합류했고, 여자 단식에서는 에이스 김경아와 중국 출신의 공격수 당예서(이상 대한항공)가 나란히 2회전을 통과, 한국 선수끼리 32강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