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2년만에 세계탁구선수권 결승행 도전
숙적 왕하오와 8강서 격돌. 아테네 올림픽 이후 11연패중
남자 탁구의 에이스 유승민(삼성생명)이 2년만에 세계탁구선수권 결승 진출에 재도전한다.
세계랭킹 11위 유승민은 28일 개막한 2009 요코하마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개인전)에 출전, 단식 16강에서 유럽의 강호 삼소노프(벨로루시, 세계랭킹 6위)와 맞붙을 예정이며, 삼소노프를 이길 경우 세계 최강자 왕하오(중국)와 8강전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리그에 임대 선수로 뛰느라 지난 20일에 대표팀에 합류했던 유승민은 2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07년 크로아티아 대회 때 3위를 했기 때문에 결승은 가야 만족할 것 같다"며 "하지만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를 이겨야 8강에서 왕하오를 만날 수 있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승민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할 당시 결승에서 4-2로 꺾었던 왕하오와 이번 대회 8강에서 대결할 가능성에 대해 "왕하오는 운이 없는 선수다. 아테네올림픽과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단식 결승에서 모두 져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면서도 "대단한 선수지만 완전히 못 이길 상대는 아니다. 패배가 많았고 부족하기는 하지만 어떻게 분위기를 살리느냐가 중요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승민은 아테네올림픽 이후 왕하오와 11차례 맞대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상대전적 2승17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랭킹 11위 유승민은 28일 개막한 2009 요코하마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개인전)에 출전, 단식 16강에서 유럽의 강호 삼소노프(벨로루시, 세계랭킹 6위)와 맞붙을 예정이며, 삼소노프를 이길 경우 세계 최강자 왕하오(중국)와 8강전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리그에 임대 선수로 뛰느라 지난 20일에 대표팀에 합류했던 유승민은 2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07년 크로아티아 대회 때 3위를 했기 때문에 결승은 가야 만족할 것 같다"며 "하지만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를 이겨야 8강에서 왕하오를 만날 수 있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승민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할 당시 결승에서 4-2로 꺾었던 왕하오와 이번 대회 8강에서 대결할 가능성에 대해 "왕하오는 운이 없는 선수다. 아테네올림픽과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단식 결승에서 모두 져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면서도 "대단한 선수지만 완전히 못 이길 상대는 아니다. 패배가 많았고 부족하기는 하지만 어떻게 분위기를 살리느냐가 중요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승민은 아테네올림픽 이후 왕하오와 11차례 맞대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상대전적 2승17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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