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년 MVP' 강동희, 원주동부 감독 선임
부산KTF 감독으로 자리 옮긴 전창진 전 감독 후임
한국프로농구(KBL) 원년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 강동희 원주동부 코치가 최근 부산KTF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전창진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동부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동부 구단은 KTF가 지난 23일 전창진 감독의 영입을 발표하자 24일 오전 내부 논의를 거쳐 강 코치를 감독으로 승진시키기로 방침을 정했고, 강 코치가 감독직 수락의사를 밝힘에 따라 신임 감독으로 확정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강동희 감독은 허재(KCC), 유도훈(전 KT&G), 김상식(전 오리온스)에 이어 4번째 프로선수 출신 감독이 됐다.
송도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강동희 감독은 중앙대 시절 허재, 김유택, 한기범 등과 함께 중앙대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KBL이 출범한 원년인 1997시즌에는 정규리그 MVP에 오르며 부산 기아를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강 감독은 또한 KBL 원년부터 2시즌 연속 어시스트 1위, 통산 4회의 어시스트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KBL 출범 초기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명성을 날렸다.
강 감독은 2004년 창원 LG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로 입문, 2005년부터는 동부로 팀을 옮겨 전창진 감독을 보좌해왔다.
동부 구단은 KTF가 지난 23일 전창진 감독의 영입을 발표하자 24일 오전 내부 논의를 거쳐 강 코치를 감독으로 승진시키기로 방침을 정했고, 강 코치가 감독직 수락의사를 밝힘에 따라 신임 감독으로 확정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강동희 감독은 허재(KCC), 유도훈(전 KT&G), 김상식(전 오리온스)에 이어 4번째 프로선수 출신 감독이 됐다.
송도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강동희 감독은 중앙대 시절 허재, 김유택, 한기범 등과 함께 중앙대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KBL이 출범한 원년인 1997시즌에는 정규리그 MVP에 오르며 부산 기아를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강 감독은 또한 KBL 원년부터 2시즌 연속 어시스트 1위, 통산 4회의 어시스트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KBL 출범 초기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명성을 날렸다.
강 감독은 2004년 창원 LG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로 입문, 2005년부터는 동부로 팀을 옮겨 전창진 감독을 보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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