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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멀티히트'로 팀 연패탈출 견인

캔자스시티전 4타수 2안타 1타점. 클리블랜드 5-4 승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이틀만에 멀티히트를 쳐내며 소속팀의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코프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시즌 4호)을 기록,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부진을 만회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3푼3리가 됐고, 클리블랜드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승(7패)째를 올렸다.

추신수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시드니 폰손의 바깥쪽 높은 직구를 가볍게 받아쳐 깨끗한 중전안타로 만들며 이날 첫 안타를 만들어낸 데 이어 6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쳐냈다. 또한 팀이 4-2로 앞선 7회초에는 1사 2,3루 득점기회에서 캔자스시티 구원투수 카일 판스워스로부터 좌익수 앞 희생플라이를 쳐내 1타점을 올렸다.

한편 클리블랜드 마무리 투수 케리 우드는 시속 99마일(159km)의 강속구를 뿌리며 9회를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5-4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이택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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