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축구영웅' 알리 카리미, 대표팀 복귀 선언
이란축구협회와 마찰로 지난해 10월 대표팀 은퇴
이란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알리 카리미가 대표팀 은퇴의사를 철회하고 이란 대표팀에 복귀한다.
카리미는 15일(한국시간) <페르시안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며 "코한 감독으로 대표팀 합류를 요구받았다. 이란은 이제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며 대표팀 복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카리미는 지난해 5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이란 축구협회는 10년 동안의 대표선수 활약기간 동안에 본 것 중에 최악이다"는 비판을 가해 이란축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았고, 이후 징계가 풀려 알리 다에이 당시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부름을 받았으나 끝내 대표팀 합류를 거부한채 지난해 10월 대표팀 은퇴를 선언해 이란 축구팬들을 충격에 빠져들게 했다.
카리미의 대표팀 은퇴 선언 이후 이란 대표팀은 고전을 거듭하며 월드컵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려있다.
이란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B조에서 속해 예선 북한을 꺾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으나 이후 지난 2월 11일 테헤란에서 열린 한국과의 홈경기에서 비긴데 이어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홈경기에서는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해 최종예선을 3경기 남겨둔 현재 2위권인 북한과 사우디에 승점 4점차로 뒤진 조 4위로 추락,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 결과 다에이 감독이 경질되고 코한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하자 카리미의 대표팀 복귀론이 제기됐고, 카리미도 위기에 처한 대표팀을 구하기 위해 대표팀 은퇴를 철회하기에 이르렀다.
이란은 오는 6월 6일 북한과의 원정경기, 6월 10일 UAE와 홈경기, 그리고 6월 17일 한국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원정경기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 3경기에서 최소 승점 7점 이상은 확보해야 월드컵 본선행을 바라볼 수 있다.
'에이스' 키리미가 복귀한 이란 대표팀이 막판 뒷심을 발휘, 2006년 독일월드컵에 이어 또다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리미는 15일(한국시간) <페르시안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며 "코한 감독으로 대표팀 합류를 요구받았다. 이란은 이제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며 대표팀 복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카리미는 지난해 5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이란 축구협회는 10년 동안의 대표선수 활약기간 동안에 본 것 중에 최악이다"는 비판을 가해 이란축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았고, 이후 징계가 풀려 알리 다에이 당시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부름을 받았으나 끝내 대표팀 합류를 거부한채 지난해 10월 대표팀 은퇴를 선언해 이란 축구팬들을 충격에 빠져들게 했다.
카리미의 대표팀 은퇴 선언 이후 이란 대표팀은 고전을 거듭하며 월드컵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려있다.
이란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B조에서 속해 예선 북한을 꺾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으나 이후 지난 2월 11일 테헤란에서 열린 한국과의 홈경기에서 비긴데 이어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홈경기에서는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해 최종예선을 3경기 남겨둔 현재 2위권인 북한과 사우디에 승점 4점차로 뒤진 조 4위로 추락,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 결과 다에이 감독이 경질되고 코한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하자 카리미의 대표팀 복귀론이 제기됐고, 카리미도 위기에 처한 대표팀을 구하기 위해 대표팀 은퇴를 철회하기에 이르렀다.
이란은 오는 6월 6일 북한과의 원정경기, 6월 10일 UAE와 홈경기, 그리고 6월 17일 한국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원정경기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 3경기에서 최소 승점 7점 이상은 확보해야 월드컵 본선행을 바라볼 수 있다.
'에이스' 키리미가 복귀한 이란 대표팀이 막판 뒷심을 발휘, 2006년 독일월드컵에 이어 또다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