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경찰청장 “박연차와 일면식도 없다”
“TV에서만 봤을 뿐, 개인적으로 만난 적 없어”
강희락 경찰청장이 26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금품로비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박 회장과는 일면식도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강 청장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노건평 씨 딸의 결혼식장에 가서 박정규,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만났지만 박 회장은 얼굴도 보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회장은 항공기 만취 사건 때 TV에서만 봤을 뿐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며 “과거 ‘박 회장이 경남지방청에는 신경을 썼지만 부산청은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소리는 들었다. 이번 사건에 나의 이름이 거론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거듭 일축했다.
현재 법조계에선 경남지역에서 근무한 경찰 고위 간부들도 박 회장에게서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난 2006년 2월부터 11월까지 부산경찰청장을 지낸 강 청장도 연루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강 청장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노건평 씨 딸의 결혼식장에 가서 박정규,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만났지만 박 회장은 얼굴도 보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회장은 항공기 만취 사건 때 TV에서만 봤을 뿐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며 “과거 ‘박 회장이 경남지방청에는 신경을 썼지만 부산청은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소리는 들었다. 이번 사건에 나의 이름이 거론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거듭 일축했다.
현재 법조계에선 경남지역에서 근무한 경찰 고위 간부들도 박 회장에게서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난 2006년 2월부터 11월까지 부산경찰청장을 지낸 강 청장도 연루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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