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출국전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 소집
북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 등에 따른 대비태세 논의
출국을 앞둔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 등 외교, 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뉴질랜드-호주-인도네시아를 순방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대남 도발 가능성에 대한 우리측 대비 태세와 함께 북한의 긴장 조성에 따른 주변국과의 협력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또 이번 주말께로 예정된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특사의 방한을 앞두고 북핵문제 등과 관련한 한미 공조방안과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밝힌 남북관계 관리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한 참모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 올해 첫 순방길에 오르는 이 대통령이 부재중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가 소집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이상희 국방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정길 대통령실장,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대변인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대남 도발 가능성에 대한 우리측 대비 태세와 함께 북한의 긴장 조성에 따른 주변국과의 협력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또 이번 주말께로 예정된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특사의 방한을 앞두고 북핵문제 등과 관련한 한미 공조방안과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밝힌 남북관계 관리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한 참모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 올해 첫 순방길에 오르는 이 대통령이 부재중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가 소집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이상희 국방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정길 대통령실장,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대변인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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