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참으로 아프고 안타까운 일"
대국민 사과나 책임자 문책은 거론하지 않아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고 경위와 한나라당 대책 등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야당들이 요구하고 있는 대국민 사과 발언이나 책임자 문책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현재 '선(先)진상규명'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 참석자는 "회의는 아주 침중하고 숙연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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