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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닉스, '킹' 르브론 제임스 영입작전 개시

제임스 영입시 뉴욕닉스 강력 우승후보로 부상

미국 프로농구(NBA) 뉴욕닉스가 오는 2010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킹'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영입하기 위해 일찌감치 사전 정지작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팬하우스닷컴>은 4일(현지시간) "르브론 제임스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2010년에 뉴욕닉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보도했다.

닷컴은 최근 닉스가 소속 선수들을 트레이드, 샐러리캡의 여유를 마련한 사실을 지적하며 이를 닉스가 제임스를 불러들이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는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닉스의 구단 자산가치는 6억1천300만달러(우리돈 약 9천200억원)로 4년 연속 NBA 최고 자산가치 구단의 영예를 차지했지만 최근 팀 성적은 NBA 우승권에는 멀리 떨어져 있어 비상이 걸린 상태다.

그러나 만약 닉스가 오는 2010년 '포스트 조던' 제1순위 후보로 꼽히는 제임스를 영입하게 된다면 단숨에 우승후보로 부상할 수 있어 실력과 인기, 구단 가치면에서 단연 NBA 최고 구단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패트릭 유잉의 은퇴후 카리스마와 실력을 겸비한 스타 플레이어의 존재에 목말라 있는 뉴욕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데 제임스만한 카드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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