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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내 '빅3'중 한곳 파산, 250만명 실직할 것"

CAR 전망, 한미FTA 조기체결 가능성 더 희박해져

GM 등 미국 자동차업체 '빅3' 중 한곳이 1년내 파산하면서 25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 이럴 경우 미국 자동차노조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은 더욱 요원해질 전망이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토모티브리서치센터(CAR)는 GM와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드 등 빅3 중 1개 혹은 그 이상이 향후 12개월내 파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파산시 발생할 충격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CAR는 주요 자동차업계의 파산이 현실화될 경우, 첫 해 250만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며 개인소득은 1천250억달러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산 충격이 가신 이후에는 살아남은 자동차 업체들 사이에서 국내 생산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겠으나 2011년까지 100만명 정도를 더 감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빅3 파산이 현실로 나타날 경우 미국자동차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는 한미FTA 체결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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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2 19
    111

    GM 파산위기.....
    합병무산시..........
    유럽에 BMW 도 구제금융받는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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