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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우크라이나에 구제금융 165억달러 확정

아이슬란드-파키스탄-벨로루시 줄 서, IMF 기금 급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규모가 165억달러로 확정됐다. 우크라이나외에 파키스탄 100억달러, 아이슬란드 20억달러, 벨로루시 20억달러 등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나라들이 줄을 서 있어 IMF의 2천억달러 기금이 빠르게 소진되는 양상이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총재는 26일 성명을 내고 "IMF 실사단과 우크라이나 당국이 오늘 2년에 걸쳐 IMF가 165억달러를 대출해주는 안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칸 총재는 이어 구제금융 대출액은 우크라이나의 경상수지 적자를 메우고 사용되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인플레이션 방지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성명을 내고 합의사실을 확인하면서 균형예산을 짜고 금융부문 지원을 위한 개혁을 실시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우크라이나의 구제금융 신청액은 140억달러로 알려졌으나 실사 과정에 부실이 더 심각하다는 결론에 도달해 165억달러로 확정됐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6 8
    미국

    지원 대가로 홀랑 벗어
    한국처럼.
    100조는 챙겨가야지.

  • 8 5
    111

    저거가지고 부족할텐데
    기축통화권을 도산하는국가에도 줘야한다
    자국돈으로 결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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